재작년 창녕에서 사다 심은 천년초가 아주 잘 자란다
고성 밭에는 완전 끝장나게 더 잘 자랐고
집 화분에 심은 열 댓개 아주 이것도 주렁주렁이다
빨간 열매까정 달렸다
열매가 빈혈에 좋다고 덥썩 잡았다 손바닥에 보이지도 않는 가시가 박혔다
뽑을수도 없고 은근히 통증을 주신다 이 까시가
옥상 방수 작업하느라 아래로 내려온 천년초
벌어진 녀석들을 속았다
오늘 아침 하나 가져야 까시 불에 끄슬려 솔로 씻어내고
바나나랑 갈아서 줄세워부인과 나눠 마셨다
찐득하니 코 같으나 향도 맛도 별나지 않아 목넘김이 좋다
연골생성도 해주고
염증도 없애주고 거시키저시키 좋다니
따 놓은 녀석들 까시 제거해서 냉동저장후
아침마다 손바닥만한 것 하나 갈아서 세 부인이 나눠먹을 참이다
안그래도 피부 좋고 이쁜데 더 이뻐지면 우짜노 좋쿠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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