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얍! 건강하고이뻐져라

[내 몸을 위한 간헐적 단식] 5월 11일 11일차 경고!

하늘위땅 2013. 5. 11. 20:48


엄마랑 남해 보리암 가기로 한 날

과연 오늘 공복 유지가 가능할까?

원래는 24시간 단식을 하는 날인데..


9시경 아몬드 10알 정도 먹고 사탕하나 입에 넣고 말았다.

왜 안묵노 엄마 걱정하는 말에 어쩔수없이 먹었다는 핑계를 대면서.

아! 경고 , 포기,

사과도 두어조각 입으로 들어간다.

보리암에서 율무차 한잔 흡입하시고

11시경 미조 전복죽집 도착

어쩔수 없이 전복죽 한그릇 다 먹고 말았다.

찬으로 나온 고둥과 해초류도 먹었다.

자판기 커피도 한잔 했다.


나 미쳤지.


좀 많이 걸어줘야하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헉헉 .


독일마을에 도착을 하니 주차공간이 없어 빙빙 돌다 결국 내려보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방향을 잡을수 밖에 없었다


목욕탕에서 망설이다 저울에 올랐다

뜨아!!!!


11일차인데 몸무게 저울은 변화가 없다 

이럴수가?

한달쯤 해야 변화가 있는건가.


다소 풀 죽은 심정이 되어버렸다.


'이거 나 한테 맞지 않는거 아닌가?'


아.. 미추어버리고 싶구나.

싶구나..


그람수 변화가 있어야 기운이 펄펄 날텐데

옴마야!!




남해 상주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