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얍! 건강하고이뻐져라

[내 몸을 위한 간헐적 단식]15일차 5월15일

하늘위땅 2013. 5. 16. 13:00


전날 야구가 너무 늦게 끝나는 바람에 늦게 잤더니 왕 피곤하다.

연장까지 가서 비겨서 아쉬웠지만 실수는 만회를 해가는 과정에서 채워질 것으로 보고

나의 식탐에 대한 실수도 제발 고치면 좋겠는데.


여전히 식탐대왕은 죽지 않았다.

어릴적 잘 못 먹고 자라 그런가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이 좀 더 남다른 것 같아서 창피하다.


먹는 만큼 찌는 것이 당연하지 암만.


물만 먹어도 쪄요 암마.


감량을 위하여 오늘도 질긴 갈등의 순간을 잘 보냈을까?


아침 넘기고

11시경 공기밥1/2 과 채색위주 반찬으로 점시

현미차 한잔 현미 볶은 거 조금


3시경 고구마 꾸득하게 말린 것에 치즈 얹고 구워 간식으로

(배가 뽕똥해서 저녁은 먹지 말까 잠시 망설임)


5시30분경 동생들 저녁 먹을때 라면 몇젓가락 손을 댐

내일은 24시간 단식날이 우울해짐.


습관을 바꾼다는 건 각고의 인내와 선택이 결과물이다.

습관을 바꾼 사람들이 참으로 위대해 보이는 하루였다.




화재의 악몽에서 스스히 복구 되고 있었던 숭례문

공사도 끝나기전 서울 가는 길에 보았다.


국보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