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이형이 합성동 모 카페에서 작은 음악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장 동료랑(잘생긴 총각 신입) 같이 갔었다.
그 후 그 신입총각과 아름다운 스캔들이 났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였으니.
그 신입은 곧 비슷한 부류의 중매로 만난 여자와 결혼을 했고
나 졸지에 버려진 여자가 되는 드라마를 연출 할 뻔(?) 했었다.
그 잘생긴 신입은 우리 김상병 첫 생일에 금반지를 아주 뚜껍게 만들어 보냈고
나도 그의 아이 생일에 같은 것을 보냈다.
그때 아주 가까이서 본 진인권은 아우라가 남달랐다.
그때도 약간의 알콜기운으로 노랠 불렀는데 그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다
한 열곡을 불렀나 기억이 가물가물.
작은 카페에서 들국화 미니콘서트.. 지금은 불가능한 일
그때는 1987년 가을무렵.
이노래도 생라이브로 들었는데.
그립다 들국화를 연모했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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