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라디오

하늘위땅 2013. 12. 5. 10:18




라디오.

추억 돋는 물건이 아닐수 없다.

테레비 귀하던 시절 

커다란 방 한칸에 한 이불 덮고 불 꺼고 다들 누운 뒤

라디오 소리에 귀 귀울여 들었다.


제3공화국 , 전설따라 삼천리..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별이 빛나는 밤에


지난 임항선 라디엔티어링 대회에서 받은 이 작은 녀석이

추억을 떠올렸고 그 어린시절 촉촉하게 젖어 들던 감성은 살아났다.


귀를 쫑긋 세우고

불륨은 낮추고

라디오 소리에 밀려 들어간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