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2014년 펄펄 뛰는 새 해가 되십시요 - 무학산에서

하늘위땅 2014. 1. 1. 15:02




새 해가 떴습니다.

그 해를  라면 먹다가 보았습니다.

어제 뜬 그 해일텐데

라면 그득한 내 모습을 보고 실망하지 않았을라나요?


하지만 그 순간 아무런 생각도 없었던 난

내려오는 길에서야 소원을 말하지 않았다 깨달았습니다.


하긴 그 순간

그 해를 보면서 무수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소원들을 말했을까 싶으니

아무말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있어야 덜 무겁게 중천에 떠 있지 않을까요?


이제서야 사진을 보면서 올 한해 뭔가를 되뇌여봅니다.


'..............................................(이거슨 비밀이니까)'



복 많이 짓고

그 복 많이 나누고

그럼으로 행복하소서

우리 친구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