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배워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님의 장사이야기

하늘위땅 2014. 1. 12. 10:00

잠시 업을 놓고 백수생활에 들어간지 어느새 석달

다시 업을 하려니 쉴때 하고 싶었던 공부를 좀 더 할까 싶어 망설이는데
똭! 올라온 '장사이야기'

몇일 맹추위에 미리 겁먹고 뜅굴뜅굴 굴러갈 지경으로 차려 입고 서울로 향합니다
- 그런데 그다지 춥지 않아 힘들었다는 ㅠㅠ

몇년 전 창업 하기전 뻔질나게 다니면서 봐온 곳이라 낯설지 않은 곳을 다시 오니
반갑고 창업 전 맘이 생각나 설레기도 하더군요.






외식업 창업 준비하면서 왠만한 책, 정보 섭렵을 일년 가까이 하면서

딱 와 닿았던 내용으로 도움을 주었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님은 여전하십니다 ^^


작년부터 외식업 창업 혹은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나누고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시는 시간을 가졌던 모양인데 좀 느까서야 알고

오늘 참석을 하게 되었네요


1시간 30분의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금과옥조 같은 백종원대표의 장사이야기는 버릴것이 없더라는.



포항에서 프렌차이즈 하시는 분의 질문에 참 맛갈나는 조언을 곁들인 답을 주시고

- 지방에서 오히려 잘 묵혀서 될 것 같은 메뉴로 프렌차이즈 좋을 것 같다고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말씀에서 고개를 끄덕끄덕


미국에서 냉면집을 할까요 라는 질문에도 경험에서 나온 말씀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 역시 많이 다녀봐야 알 내용까지 그냥 내어 놓으시니 감동입니다


부모님 업에 대한 고민에도 비싼 돈내고 컨설팅 받을 부분까지 말씀을 해주시네요


살짝 저도 궁금했었는 1인 손님에 대한 부분은 기분좋게 확 뚫렸어요

- 싱글족이 많지만 혼자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은 적다는 것







비싼 돈주고 받아야 되는 컨설팅을 잘 받은 기분으로 나오니 입구에서 친절하게 기다리고 계신 대표님
텔레비젼에서 보여지는 모습이랑 실제 모습이랑 다르지 않아서 더 멋져보였다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