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첫 여행지로 남해 보리암을 정했는데
갑자기 혼자 가는 여행에 멈칫하는 맘이 생기는기라 .
이상타 이상타.
그러다 다시 주변 사람들과 여행계획을 짜는데 이것도 또 시른기라.
같이 가면 불편한 것이 더 많다는 경험이 자꾸 떠올라 멈칫하네.
그럼 우짜지 이러고 있는 사이
제주 오름 투어 가이드하는 도완씨는
육지에서 차도 사고 재 정비 후 제주로 드간다한다.
제주 생각하니 갑자기 기운이 불끈
벌떡 일어나 다시 나의 본래 모습으로 복귀를 시도
하여 첫 여행에 발동을 걸어 보는데.
찾다 보니 혼자인데 혼자가 아닌 남해 여행이 가능한기라
진주역에서 출발하는 남해 투어버스가 있다는 사실 확인
예약 완료
'그래 첫 여행은 보리암인겨'
울 김예비역에게 슬쩍 물어보니
"내 복학 신청하로 학교 간다 옴마!"
글치글치 김예비역은 인제 학생으로 돌아가야제.
"니는 니 갈 길 가고 옴마는 옴마 갈 길 잘 찾아가자고~~~꼬우!"
아직 온몸이 몽롱하고 붕붕 뜬 느낌인데 과연 잘 다녀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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