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를 우연히 봤는데 강신주란 사람이 나와서 아주 직설적이며 몰아가는 상담을 하더라구요
아주 거칠게 상담을 해주었는데 불편하면서도 맘에 싹 와 닿는 뭔가가 있었는데 책을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늘 올라 있던 책이였지만 늘 지나치곤 했었는데 방송의 위력은 폭발적이였나 봅니다
서점에 가니 그의 책이 날개 돋친 듯 나가는 것 같고 도서관에서도 대출 순위에 올라 있어 대출도 할 수가 없었지요
미리보기를 하고 소장용으로 구입을 하려고 했는데 그냥 구입확정을 해 버렸습니다.
책을 너무 많이 사는 거 아닌가 몰라 .
철학자 강신주가 읽어 주는 욕망의 인문학
읽어 볼까요?
내 감정에 대해서 확신한다는 건 어찌보면 거짓일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작가의 들어가는 글에서
이 책 괜찮다는 느낌이 파파팍! 전기를 일으키며 다가옵니다.
철학자가 풀어주는 인간의 48가지 욕망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목차만 봐도 읽어 보고 싶지요
어찌보면 모든 내용이 '사랑' 이라는 것에서 시작하고 끝이 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책 내용들이 인용되었고 철학자의 생각이 붙여져 있습니다.
'사랑은 서로를 주목하는 것이라는 것'
우리가 착각하는 내 감정의 맨얼굴을 생각해 보게 만드네요
내 속을 들여다보게 만든 책입니다
강신주의 다른 책도 어서 읽어 보고 싶어집니다.
아! 근데 이 사람 나랑 갑장이라는 사실 게다가 경상도 출신이라는 거...
살짝 어떤 감정이 스쳐지나갑니다.
'★오여사의 제3의 활동 > 책,영화,드라마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읽기 (0) | 2014.05.06 |
---|---|
식당부자들- 누구나 식당으로 10억 벌 수 있다 (0) | 2014.02.17 |
인생의 95퍼센트는 잡념 이것을 비운다면 - 리듬 (0) | 2014.01.06 |
[엔더스게임] 적을 진정으로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0) | 2014.01.05 |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김상운 (0) | 2014.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