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배워요

모양내기 너무 어려운 스페니쉬 오믈렛과 탄 맛이 났던 어니언 수프

하늘위땅 2014. 3. 12. 08:20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두번의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지 이틀째입니다.

종일 학원에서 뭔가를 배운다는 것도 즐거운 것만은 아닙니다. 피.곤.합.니.다.

집에서 요리할 때는 마냥 즐겁고 신이 났었는데 순서를 지켜가면 하는 것이 완전 피곤한 일이네요


어제는 4가지 요리를 배웠는데 다 기억을 할까요?

TV 에서 '노안'에 좋은 것이 뭘까하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12시 넘어 잠드는 바람에 늦잠을 자고 학원 가기전 어제의 기억을 더듬어 글을 씁니다


밖의 날씨는 꾸무리하고 비가 올 것 같은데 비가 온다고 하네요.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하고 있는데 비 때문에 경기를 못할 것 같습니다. 3연패에 빠진 우리 NC 다이노스 어쩝니꺼 라는 생각은 접어 두고 요리에 매진을 해봅니다.



[스페니쉬 오믈렛과 어니언수프]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시작합니다

[스페니쉬 오믈렛]

1.토마토, 피망,양송이,베이컨은 0.5센티 정도의 크기로 써시오

2.타원형으로 만드시오

3.나무젓가락과 팬을 이용해 만드시오


[어니언수프]

1. 양파는 5센티 크기의 길이로 일정하게 써시오

2. 바게트 빵은 구워서 사용하시오

3. 완성된 수의 양은 200 ㎖  정도로 하시오





재료를 확인합니다

양파, 바케트빵, 계란, 토마토,청피망,양송이,베이컨,파슬리,마늘

소금, 후추, 버터,생크림,토마토케첩,백포도주,파마산치즈가루


재료 세척 후 물기를 면보에서 뺀 후 메뉴별로 나눠둡니다.




계란을 깨서 소금을 꼬집어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줍니다.(부드럽게 체에 걸러지게 하려고 그런다고 합니다)





냄비에 물은 담아 소금을 조금 넣어 팔팔 끓인 뒤 토마토를 나무젓가락에 끼워 데쳐서 껍질과 씨를 빼냅니다

흐르는 물에서 합니다- 콩까세라고 합니다




양파 0.3~0.5센티로 채썰기를 한 뒤 다집니다. 청피망과 양송이 토마토도 채썰어 다집니다.




끓는 물에 베이컨을 데쳐서 찬물에 헹궈 채썰어 다집니다.




어니언 수프용 양파를 5센티 길이로 일정하게 채를 썹니다.





파슬리 찹을 준비합니다

마늘은 다집니다



버터에 다진 마늘은 섞어서 빵에 살짝 바르고 팬에 굽습니다





양파를 냄비에 넣고 볶습니다

갈색이 나도록 물을 3/4컵 준비하여 조금씩 부어가며 타지않게 볶습니다

이것이 참 어렵습니다

두번다 탄 맛이 났거던요. 조심해야 합니다




볶은 양파에 2 1/2컵의 물을 부어 끓입니다.

그사이 구운 빵에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리고 파슬리 찹을 올려둡니다

빵을 구운뒤 바로 파마산치즈가루와 파슬리 챱을 올려둬도 됩니다.






소금을 넣어 풀어 둔 계란에 우유1큰술 넣어 섞은 뒤 체에 내려줍니다.





끓어 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백포도주를 1t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국자 3개 분량이 완성량이므로 완성그릇에 담습니다.

빵은 완성 후 낼때 올립니다.






완성입니다.



아침에 글 올리다 학원에 다녀와 이제서야 다시 글을 올립니다





이젠 오므렛을 다시 만들어 볼까요

버터를 팬에 넣고 녹인 뒤 양파를 볶습니다. 베이컨, 양송이, 토마토, 청피망 순으로 볶다가(흰색부터 볶아요) 케찹1큰술 소금 조금, 후추로 간하여 물기 없을 때 까지 조리듯 볶습니다.



쫀득할 때까지 오믈렛 속을 볶습니다.





시험용으로는 반스푼 정도만 가운데 넣습니다.





버터 1큰술과 식용유1큰술을 팬에 올려 센불로 버터를 반쯤 녹입니다. 불을 중약으로 줄인 뒤 버터를 다 녹이고 너무 온도가 높지 않게 해서

(젓가락에 달걀물을 찍어 기름에 넣어 보아 금방 익지 않고 살짝 가라 앉았다 부풀어 오르면 떠오를때 ) 달걀물을 부어 줍니다





젓가락으로 달걀물을 재빨리 저어 주면서 골고루 익힙니다.





달걀물이 몽글해지면 불을 약하게 낮춘뒤 팬을 바깥쪽으로 기울여 달걀을 밀어가며 타원형 모양을 잡아 줍니다.






가운데 부분을 살살 벌려가며 골고루 익히면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불은 최대한 약하게 해야됩니다

타거나 너무 불이 쎄면 갈라집니다.





정가운데에 조려둔 속재료를 넣고 덮어서 타원형을 만듭니다.





불을 약하게 유지하며 속까지 잘 익도록 돌려가며 익힙니다.





완성 되었습니다.

불 조절을 잘못하여 조금 타 버렸네요.

다행히 속은 잘 익었습니다.







선생님이 만든 어니언수프와 제가 만든 수프입니다

제 것이 색이 많이 짙네요.

너무 어렵네요

적당한 색과 맛 내는 거..


기본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 다시금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