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갈비탕 먹으러 고고고! 화성갈비와 보경갈비탕

하늘위땅 2014. 8. 14. 17:02




"마산에 갈비탕 맛있게 하는 집 없나?"


"몰라 안무바서"


"여새는 갈비탕 맛나게 하는 집 찾기 어렵더라"


"계란도 있고 당면도 있고 그런거"


"함 찾아보까?"



그래서 수소문을 했는데

마산지역에서 몇군데 알려주기는 했다


먼저 가가까운 창동에서 갈비탕 하는 집을 두군데 소개 받아 가보기로 했다

- 어떤 비용을 받고 쓰는 글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직접 찾아간 곳입니다 -




화성갈비의 갈비탕은 어제 갔었고 

오늘은 창동 사거리에 있는 보경갈비로 갔다


보경갈비탕 집의 갈비탕부터 먼저 올린다.


깔끔한 내.외부가 거부감 없이 다가왔다


"너무 비싸지는 않겠지?"


조금 이른 점심 시간이라 그런가

나이 지긋한 손님 4명이 갈비탕을 먹고 있었다


일단 고기 끓이는 짜낸가 나지 않았다


"갈비탕 3개 주세요"


앉아서 보니 한방 갈비탕은 9,000원

그냥 갈비탕은 7,000원


우리는 싸고 맛있는 것을 추구하므로

7,000원짜리로







가벼이 챙겨 나온 반찬이 셋팅이 되었다


오랜만에 보는 미역줄기볶음과 부추겉절이

얼갈이물김치와 김장김치가 나왔다


얼갈이 물김치가 간도 딱 맞고 맵지도 않아

젓가락이 절로 갔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 갈비탕

국물에서도 다른 잡내는 없는 것 같다


당면을 조금 더 넣어 달라고 할 걸 그랬나.

계란은 없다


파도 조금 더 넣어 달라고 할 걸.







각종 밑양념의 맛이 골고루 느껴졌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옛날에도 이 맛이였던 것 같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넣는 건 어쩔수 없을테니까.


갈비도 모양 그대로 잘라 들어 잇었고

육질도 질기지 않고 잡내가 없었다


"물김치 진짜 맛있네요"


칭찬 하고 나오니

주인장도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먼저 다녀온 화성갈비의 갈비탕을 주문했다


반찬이 나왔다


가지나물, 얼갈이배추나물, 깍두기,배추김치,오이양파피클과

부추전




반찬은 보경갈비보다 조금 못한 듯






가격은 같은데 이곳은 스탱 그릇에 담겨 나왔다

양념도 그냥 넣어도 주었다

양념을 빼고 먹어야 했는데


아뿔싸..


간이 조금 센 듯 했고

고추가루 양념이 섞여 본인에게는 ....


고기는 약간 질긴 듯 하고 누린내도 조금 났다.

갈비 고기는 아닌 듯.


고깃집이라 그런가

약간 부족한 맛을 주었다.


보경갈비탕의 갈비탕과 화성갈비의 갈비탕

먹어 봤습니다.


연짱 이틀 이러면 안되는데 ㅜㅜ













마산의 맛있는 갈비탕 집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