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제주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 1158 그리고 족욕카페 1158

하늘위땅 2014. 11. 11. 22:51



우여곡절 끝에

제주에 자리를 잡게 된 곳이다


애월읍 고내리 1158번지

여성전용게스트하우스.


필요한 순간에 딱 나타나

약간의 조율이 필요하긴 했지만

다행히 서로간에 합의가 원만하여

뿌리를 내리는 첫 걸음이 된 것이다.


오랜만에 한가한 오후

살짝 게스트하우스 2층에 있는 족욕카페를

둘러보았다.






해가 지는 것을 바로 볼 수는 없지만

평일이건

주말이건

관광객들이 꽤 오고가는 곳이 된 고내리다.





바다를 보면서 차나 간단한 주류를 마실수 있는 곳이다





춘자비어와 족욕카페를 겸하고 있다.






파도소리가 쏴아 쏴아 들리는 것 같은 창가 자리






편한 의자에 앉아 

최대한 편하게 발을 담그고

바다를 보면서

쉴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춘자비어에선 크림 맥주를





맛있는 감자 튀김도 먹을수 있어요 





시원하게 발의 긴장이 쫙 풀리는 족욕카페랍니다






까만 바다에 

동동 뜬 고깃배의 불빛이

제주밤을 이색적으로 느끼게 해주네요




나른한 듯

온 몸의 긴장이 싹 달아나는 것 같네요


처음 해 본 족욕

완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