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얼굴은 물어 보지 않아서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금요일
불태워야 하는데
경기는 엄청난 차이로 지고 있었다
앞에 앉은 형제들
어찌나 열심히 최선을 디해 응원을 하던지
쟤들 봐서라도 좀 따라 먹지 싶었다
하도 이뻐 가지고 있던 단디스틱을 두개 줬다
두명이라서
엄마가 하나를 뺏어 가서는
막내여동생에게 줘 버리는 것이다
중간에 낀 아이는 보채지도 못하고
맨손으로 응원을 다시 열심히 했다
담에 만나면 꼭 단디스틱을 줘야겠다
아이들은 시험 공부는 밀쳐두고
나온 것일까?
시험 못쳤다고 엄마는 절대 야단을 치지 않을것이다
엄마가 더 즐거워했으니까
..
마산야구장에는 아이들이 많이 온다
애기들도 많이 온다
부모가 강제로 데리고 온 경우도 많지만
아이들이 보채서 오기도 하는 모양이다.
울 아들은 왜 엄마랑 야구장엘 안오려고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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