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커피 주세요!
요즘은 파는 곳이 많이 없더라만
우연히 들어간 서귀포 한갓진 주택가 골목에 작은 커피집
'소요유'
로스팅도하고
핸드드립도 하고
커피향이 참 좋은 곳이였다
"크림 듬뿍 올려주세요"
"커피는 뜨겁게요"
작은 커피잔에 담긴 크림 소복한 비엔나커피
막 스무살 무렵 언니따라 갔던 카페에서 처음 만났던
그때를 떠올리게 했다
크림을 좀 더 올려줬음 좋았을것을
비엔나커피는 비엔나에도 있을까?
오가는 대화도 고소하고 향기로웠고
그 곳도
그 시간도
커피향으로 그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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