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토요일
정말 집에 있기 그런 날이였다
어딜가보지 고민고민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는 곳으로 가보자
도서관 책도 가져와야하니
걸어가보까
딱 2시간
제주올레7-1코스 진입 삼매봉도서관 빠질때까지
혁신도시 지날때는 먼 바다 조망이 좋아
옛길 지날땐 또 다른 감정이 생겨나지
하논분화구 내려가는 길 바다는 눈부시고
이마엔 땀이 났어
올레길이라는 거지
동백이 아직 피었더라고
제주도에서 이런 육지스런 풍경 참 좋지 않어
안정되는 느낌이야
한라산도 내려다 보네
벼가 자랐나봐
흔적이 있네
개천에 물이 있으니 논 농사가 되는모양이야
육지의 어느 시골같은 모습이잖아
예전 이 길을 걸을땐 집 나온 개들이 엄청 위협적이였는데
외갓집 가는 길 같았네
아름다운 풍경이지
하논분화구는 제주의 또 다른 이색적인 곳이라는 거
2시간 걷기 어렵지 않아
삼매봉도서관에서 예약 도서 받아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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