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책,영화,드라마 그리고

화페전쟁/ 쑹훙빙지음/랜덤하우스

하늘위땅 2009. 10. 29. 16:48

즐겨보는 도서 소개 란의 큰 면을 차지한 책소개를 처음 보았을땐

너무 지루한 책이 아닐까 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었다

영풍 문고 갈때마다 슬쩍 이 책은 피하여

다른 책들만 보게 되었고

그러다 읽어볼 만한(개인적인 취향으로 ..) 책이 없어

할 수 없이 왠만한(글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다 보고 있다는

이 책을 덥썩 집어올리기에 이르렀다.

 

잠시 책 표지에 소개된 저자의 이력을 읽노라니

아,,,읽어봐야 되겠다는 쪽으로 마음아 급 선회를 하니.

 

보기에도 두꺼운 이 책을 사들고 왔다,

 

 

 

그러고서도 한참을 그냥 책 표지만 보는 날이 계속 되었고...

어느 무료한 오후시간 할..수 없이 책장을 넘기기에 이르렀다,

 

'화폐를 통제하는 자,모든 것을 지배한다'

 

책 앞면에 빨간색으로 찍혀진 글자가 맘을 쏙 흔들었기 때문이였다,

 

돈,,돈,,, 그래 돈이 곧 권력이며 생명이지.

 

미국에 거주하는 저자는 미국역사와 세계금융사애 관심을 가지고

금융관련 일을 하면서 아시아 금융 위기를 곅로 금융의 배후세력에 관심을

가지고 오랜 연구기간을 걸쳐 이 책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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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목차

 

제1장 로스차일드 가문 ― 대도무형의 세계적 부호
제2장 국제 은행재벌과 미국 대통령의 백년전쟁
제3장 미연방준비은행
제4장 제1차 세계대전과 경제 대공황
제5장 염가화폐의 '뉴딜정책'
제6장 세계를 통치하는 엘리트 그룹
제7장 성실한 화폐의 최후 항쟁
제8장 선전포고 없는 화폐전쟁
제9장 달러의 급소와 금의 일양지 무공
제10장 긴 안목을 가진 자

 

 

화폐게임의 각도에서 서양 근대사와 금융발전사 해석, 미래 금융구도 예측!
약 30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일어난 중대 사건의 모든 배후에 존재한 국제 금융자본세력의 그림자!

『화폐전쟁』은 전통적인 화폐 발전의 원리와 그 관계를 결정하는 메커니즘에 새로운 시각으로 도전한다. 18세기 이래 세계에서 일어난 굵직한 금융 사건의 배후에 도사린 검은 손의 정체를 밝힌 후, 그들의 전략 목적과 상투적인 수법까지 분석한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하여 금융대전의 공격방향과 반격 방법을 알아본다.

저자는 21세기 세계를 지배할 결정권은 '핵무기'가 아닌 '화폐'라고 말하며, '화폐를 통제하는 자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는 관념을 증명한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부자는 빌 게이츠가 아니라 유대인 로스차일드 일가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화폐발행권을 둘러싼 국제금융재벌의 음모로 인해 살해당했다' 등을 주장한다.

또한 세계대전, 1929년 대공황,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아시아 금융위기, 반 토막 난 상하이 증시 등도 금융재벌의 득세와 관련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국제 금융재벌들이 세계 경제를 어떻게 좌지우지 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마지막에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무게를 두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펼친다. [양장본]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출간 당시 중국에서 진실이냐 거짓이냐를 두고 적지 않은 논란을 불어일으킨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사실에 허구를 더한 '팩션'으로, 역사적 사실과 실전 인물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보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각색실화이다. 역자는 진실게임 식의 접근이 아니라 성숙한 시각과 자세를 가지고 건설적인 토론을 펼치기를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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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오고 상당한 노난에 휩싸였다고 한다

진실이냐 허구냐 아니면 어쩐 목적성을 가지고 쓴 책이냐 등등으로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한 작전계획서란 서평도 뜰 만큼..

여전히 머리속은 그게 그거였나 아,,, 그랬었지

그렇게 되는 거였나,,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을 정리하기에 바쁘지만 딱히 맞아라고 하는 느낌은 아닌

어렴풋이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듯 실은 놀라울뿐이다.

단편단편 알고 있던 사실들을 이 책을 읽고 맞춰가는 재미도 있고

또 딱 맞는 듯 일치하는 부분에선 놀랍기도 했고.

 

너무 쉽게 너무 재미나게 읽고선 머리가 띵~ 해져서

그럼 우린 지금까지 뭘하고 산거지?

높은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사람들도 있는데...잠시 멍...해졌다..

 

다시 한번 읽고자 책을 들었다.

두번째 읽으면 다른 느낌이 올까?

 

최근에 읽은 '최진기 선생'의 경제학 책속에서 세계금융사에 대한 내용이 잠깐 나오는데..

아는 사람은 아는 진실?

그러나 모르는 사람은 영원히 모르는 진실...

 

세상을 더 많이 알아 간다는 건 두려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