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벌레 소리 볼륨을 높여라~ ................. 풀벌레 소리 합창단이다 와글와글 단감 파 먹던 까마귀 가까이 오지 마라고 까르르 가을이구나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2020.09.24
모른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걸 뒷담화는 너도나두 다 하게된다 그.러.나.. 앞과 뒤과 다른 말, 실체가 없는 말, 악의적인 말은 안된다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라고 이해할수 가 없다 사람으로서 도리와 버리면 안되는 것은 있다 허허로운 하루였다. 옴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옴... 훔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2020.09.24
오늘 아침은요 제주일상 제주감성 일찍 나왔더니 버스 시간이 어중간했다 다른 버스를 타고 중간에 내렸다 건너편 건물에 아침 하늘이 그려졌다 간접으로 봐도 가을이네 회사 있는 마을 근처에서 미리 내렸다 한정거장은 걸어도 되 걷기 좋은 이른 아침 차들은 씽씽 달려도 난 자박자박 천천히 코스모스 핀 길 이 길을 어제 봤거덩 태풍이 그리 불었는데 끄덕없이 피었다 한라산을 멀리~~~ 보면서 코스모스 밭을 지난다 이 길로 쭉 가면 바다 그냥 달려~~~ 이파리 떨어지 코스모스 애잔하지만 어쩔수 없는 것 이른 시간 풀 베는 기계소리 요란하다 풀 냄새가 바람결에 묻었다 '냄시 좋다' 바다 보인다~~ 금방 쑥 올라온 해 '오늘 비 온다 했는데' 일기예보 꽝일까? 지금은 흐리고 비가 올 듯 말 듯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20.09.23
남의 동네 한바퀴 - 안덕면 화순리 귤이 익어간다 태풍도 어쩌지 못한 귤들 잘 익어라~~ 지글지글 해가 지 아무리 힘을 내도 가을 바람엔 어쩌지 못한다 가을이다 가을 바람이 보이는가 마을도 가을로 물들고 있다 그늘은 선선하기까지 낮은 돌담 골목길에도 내린다 널찍한 동네 골목 여기가 제주지 참 가을 느낌이 곳곳에서 보인다 태풍에 말라버린 이파리 목련꽃 넌 왜? 마을 골목 구석구석 한바퀴 이게 여행이다 일상이 여행으로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20.09.21
동네 한바퀴 - 고근산 올라 보기 날씨가 좋아서 동네 오름 한군데 오르기 천천히 둘러둘러 한라산 보면서 이른 시간 조용하니 좋다 싶었는데 사람들 엄청나게 올라간다 가을이 살짝 보이는가? 오름 정상부 한바퀴 소나무 숲에서 쉬었다 가자 의자 누워 숲속 기운 듬뿍 받고 흘러가는 구름도 보고 하늘이 예뻐서 무척 좋았던 그날 고근산 한바퀴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20.09.21
비 그쳤나? 가끔 고개 들어 밖을 내다본다 가까이 산방산이 보인다 한라산이 보이면 더 좋은데 한라산은 뒤돌아 블라인드를 걷어야 보인다 그것도 날이 맑아야만 한라산을 매일 보는 것이 좋다 그냥 좋다 산에 가서 삐대는 것도 좋다 누가 뭐라해도 좋다 높은데 힘든데 자꾸 오르고 싶다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20.09.18
콩나물 장조림 이거슨 무엇 콩나물 장조림 한때 유행을 해서 만들었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 별다른 특별한 맛도 없는데 달고 짠 맛으로 먹은 것 오일 첨가하면 입 안에 척척 묻는 양념맛이 있다 적당히 쫀듯하고 질겨 보이지만 괜찮다 콩나물이 두꺼운 것을 사용해야 좋다 가는 콩나물은 맛없다 굵은 콩나물 반찬 하기 별로일때 버리느니 만들자 ♥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2020.09.18
그냥 지금 이순간 길표 샌드위치 내 사랑 떡국 튀김 주세요~~~ 오마이가뜨! 갈치조림 먹고 싶어요 비빔만두라도 주세요 사진으로만 먹었당 오늘도 ㅠㅠ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2020.09.16
비 오는 수요일 -비소리 들어봐요 일기예보 딱 맞다 간 밤부터 비 비 오는 수요일 ? 똑 똑 똑 비 소리 좋다 시골길을 걷고 싶다 비와 함께 옷 다 버리면 싫어 비 소리 들어봐 비 소리가 백색소음이라네 차분해진다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2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