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부담없이 밥 한끼 먹어요 - 대우백화점 근처 대우식당

하늘위땅 2013. 11. 17. 17:54



아는 동생의 어머니께서 밥 집을 개업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끔 우리집에도 방문을 했던지라 쉬는 김에 들러보기로 했답니다.

원래 근처 밥 집에서 주방 찬모를 했었고 그 근처에 밥 집이 나서 직접 운영을 해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있는 밥 집도 저렴한 가격과 집에서 먹는 듯한 찬으로 꽤 많은 단골손님이 있는 곳인데 

그 곳에서 반찬을 담당했다고 하니 맛은 의심할바가 없겠지요.


대우백화점 옆 길가에서 조금 들어간 한쪽에 있네요.






슝눙이 따뜻하게 먼저 나옵니다.

스텐 국그릇이 참 반갑네요







정식을 시키니 한상에 주욱 나옵니다.

앗! 근데 콩나물무침이 두개나 나왔네요


뒤에 알고 보니 밥 집 어머니 특기인 오뎅조림이 빠졌다고 하는군요.

아까비.


계란찜과 조기까지 구워서 나옵니다

오늘은 오징어무국이 시원하고 칼칼하게 나왔습니다.


정식 4,000원

된장찌개, 김치찌개는 5,000원 이라고 합니다.


찬은 짜지 않고 적당하게 간이 잘 되었고 계란찜은 뜨겁고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비리지 않게 잘 구워진 조기






이 생김이 좋네요.

간장에 찍어 먹는 생김 최고입니다.



대우백화점이나 어시장 근처에 가셨다가 배가 고프다면 한번은 찾아주시면 좋을 밥 집입니다.

대우식당.

살살 녹아드는 반찬과 눈을 확 끄는 찬은 아니지만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가 있을겁니다.

밥은 리필이 가능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