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 할 곳도 있는 것도 아니였는데
곽중에 일자리가 났다
막무가내 가겠다 약속하고
2주쯤 준비를 한 뒤
28일 드디어 제주도에 입도 했다.
28일은 전국체전이 제주에서 열리는 날이라 공항은 붐비고
항공권은 매진이여서
겨우 오후 표를 구해 왔다.
약간의 긴장감과
설렘을 안고
자리를 잡을 곳에 도착을 했다.
바람은 여전히 파도를 이끌고 있었고
잔잔하지 만은 않은
내 속을 억지로 진정을 시켰다.
'그래 내 잘하는 사근함과 웃음으로 해 보자'
오십을 앞둔
무모한 도전은
시작되었다.
애월읍 고내리 1158
1158 게스트하우스 매니저로
제주 생활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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