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경남도민일보를 제주에서 보다

하늘위땅 2014. 11. 18. 00:00





멀리 있어도

궁금하니까

구독료보다 비싼

우편료를 내고도 신청했다.


'의리'도 한 몫을 했지만

결국 난 마산사람이라는 거지


40년 뿌리를 내린 곳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잠시 제주 살이를 하겠지만

내 돌아갈 곳을 고향이기에.


물건너 날아온

반가운 신문 아니 구문.

괘념치 않고

한자 한자

세심하게 읽었다.


하나라도 놓치면

잃어버린 뭔가가 있는 듯 하여


광고까지도

참 좋다


그래서

내 나라 떠나면

애국자가 된다고 했나보다


물건너

다들 부러워하는 제주살이에

맘 한켠은 늘

마산이다.


그래서

이 신문이 반갑다.


의리는

나만 지킨 것은 아니다.





...



제주도 애월 고내리 1158 게스트하우스에서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제주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에는 왜 오셨어예  (0) 2014.11.19
다른 일상속에서- 해녀  (0) 2014.11.18
여행지에서 일상을 보내는 건  (0) 2014.11.17
여기도 토요일  (0) 2014.11.15
일상을 여행처럼  (0) 201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