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도
궁금하니까
구독료보다 비싼
우편료를 내고도 신청했다.
'의리'도 한 몫을 했지만
결국 난 마산사람이라는 거지
40년 뿌리를 내린 곳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잠시 제주 살이를 하겠지만
내 돌아갈 곳을 고향이기에.
물건너 날아온
반가운 신문 아니 구문.
괘념치 않고
한자 한자
세심하게 읽었다.
하나라도 놓치면
잃어버린 뭔가가 있는 듯 하여
광고까지도
참 좋다
그래서
내 나라 떠나면
애국자가 된다고 했나보다
물건너
다들 부러워하는 제주살이에
맘 한켠은 늘
마산이다.
그래서
더
이 신문이 반갑다.
의리는
나만 지킨 것은 아니다.
...
제주도 애월 고내리 1158 게스트하우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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