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과 고기가 매번 올라오는 점심
예래바다를 보면서 매일 먹는 점심의 맛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는 건 아닐까 살짝 걱정을 하면서도
먼지와 땀으로 피곤한 몸과 맘을 위해
아낌없이 먹어준다
두가지 고기를 다아 ^^
돼지고기김치찌개와 꽁치조림이 나와서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기도 하고
돼지불고기랑 동그랑땡이랑 오뎅국
마른파래 무침으로 과식을 유도하기도 하고
돼지갈비조림과 꽁치조림
호박익힘과 어묵볶으로 밥을 더 먹게 만들고
수육과 볶은김치 두부로 유혹도 하고
고기의 유혹을 과감하게 물리치고
도토리묵으로 메인 메뉴에 앉혔지만
고기에 눈이 가더라
비 추적추적 오는 날 또 고기가 올라왔다
양념이 잘 된 돼지고기닷
채소도 듬뿍 들었다
갈치속젓과 동태국이 눈을 끈다
갈치속젓이랑 상추랑 싸 먹고
돼지고기랑 상추랑 싸 먹고
갈치속젓을 밥에 비벼 먹고
또 먹고
결곡 또 한그릇의 밥을 비웠다.
아~~ 그런데 '지방의 반란'은 어쩌나
살 빼려면 지방을 먹어라고 하던데..
밥은 좀 줄이고 고기를 좀 더 먹는 걸로 해야 하나 어쩌나.
혼란스럽구로 뭐 그런 방송을 한댜!
고기도 먹고
밥도 먹고
오늘의 점심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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