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귀포에 이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봤다
애호박을 980원에 사고
조각피자를 2,500원에 샀다
노브랜드 계란을 샀고
우유랑 스파케티면이랑
베이컨이랑 과자 몇가지도 샀다
저녁으로 애호박과 양파를 구워서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었다
호박이나 양파의 맛을 느끼면
알싸한 와사비의 맛이 뒤를 덮쳤다
생각보다 맛의 궁합이 좋다
피자 한조각도 데워서 순식간에 먹어 버렸다
한 사나흘 계속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
안되는 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
피자는 맛있게 목을 타고 넘어 갔다
먹고 난 뒤 왜 먹었냐고 묻지마세요
룸메 한분이 제주시에서 사온 유명 통닭도
더뷸어 같이 먹었다.
오늘은 과식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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