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9 지리산 창원마을 겨울 어느날 2020-9 뒷길은 한겨울 앞길은 이른봄 따순 볕을 쬐며 동네 한바퀴 영혼의 고향같이 푸근하다 살것같다 지리산자락 창원마을에서 20190119 신여사 대동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2020.01.19
신여사와 봄 2020-8 작은 이파리 빼꼼 옴마 이바라 새순이다 ^^ 진즉에 나와따 --;;; 로맨스도 멜로도 안바랬는데 무뚝뚝한 신여사 그리고 딸 젠장! 신여사와 함께 지리산 자락 창원마을에서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2020.01.19
나무 타는 냄새 2020-7 어디선가 나무 태운다 그 냄새는 모든 좋은 기분을 꺼낸다 총총총 아이처럼 뛰니 체신머리 없다 나무라네 그때 그 순간 아이였는데 시골 마을 골목길에서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2020.01.19
눈이 내렸나? 2020-5 눈이 내렸다 실시간CCTV 뚫어지게 본다 마음은 이미 그곳에 갔다 눈을 그쳤고 사람들은 몰려간다 그 속에 나도 있다 보면 가고 싶고 가면 더 있고 싶고 딱 고마 엉디 붙이고 일해라!! 네 ㅡㅡ;;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2020.01.16
무생채 2020-4 어릴적 그 맛을 잘 낼줄 아는 동생 정말 새콤달콤 맛나게 무친다. 설탕이 없으니 뭘로 한다? 그 비스무리한 맛이 날까? 밥 위에 얹어 쓱쓱 비벼 먹고 싶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돈다. 그땐 정말 배부르게 밥을 많이 먹을수 있는 찬이였다.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2020.01.15
바나나시크릿 나의 물고기 2020-3 나의 물고기 키우진 못해도 넌 참 맘에 든다 손가락을 어항 가까이 가면 언제 봤다고 쪼르르 달려온다 기특하기도 해라 반사적인 행동일지라도 내겐 다 의미있는 것이다 그리 여긴다 그래서 멀리서도 널 생각하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키울순 없지만 늘 널 그리워한다 알제 바나나시크릿..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2020.01.14
추억의 돈까스 2020-2 기억하는 그 곳의 돈까스는 이러지 않았다 너무 바짝 마른 돈까스 입천장 다 까진다 너무 말랐다 두번 튀겨 그런가 앙상한 돈까스가 추억마저 뽀개버린다 바스라진 나의 추억이여 기억마저도 지우버리네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2020.01.14
이불 2020-1 2020-1 이불에 핀 꽃이 화사하다 홈쇼핑채널을 돌리다 충동적으로 샀는데 참 잘한 선택이였다 싶다 봄을 덮고 자는 느낌이랄까 근데 너무 가볍다 무게감이 있어야 좋은데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2020.01.14
착한 미용실에서 2015.01.10 국제시장 영화속인가 난로 주전자 생강진피차 정과 사람 사람사는 세상 주전자 김 만으로 따스해지는 겨울 제주시 어느 착한가게 미용실에서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