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392

친구

오랫동안 친구라고 생각하며 진심을 다해 우정을 나누었다 몇해전 우연히 들은 말한마디에 근20년의 우정이 단번에 무너졌다. 그래서 20년 세월을 날렸다. 그리고 2년정도 소식이 끊어졌다 저도 나도 그닥 불편하지 않았다 저는 아는지 모르는지 몇일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반갑지가 않았다 그래서 내 목소리를 뽀족했다 "오랜만이다 어쩐일이니....." 오랜 친구는 한동안 뜸해도 이렇게 묻지 않는다 전화번호 바뀐 것도 알려주지 않는 사람이 친한 친구는 아니지 . "생각이 나서 연락을 해 봤다 전화번호 안바뀌었네." "내가 너거들 같은 줄 아니....... 전번 바꾸기도 싶지 않고 그랬다." "살다보이 인제서야 연락을 한다..." "뭐 궂이 따로 연락안해도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알고 있었다 괘안타" 무소식이 희..

모른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걸 뒷담화는 너도나두 다 하게된다 그.러.나.. 앞과 뒤과 다른 말, 실체가 없는 말, 악의적인 말은 안된다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라고 이해할수 가 없다 사람으로서 도리와 버리면 안되는 것은 있다 허허로운 하루였다. 옴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옴... 훔

일기일회

오유림 2016년 9월 11일 일기일회 사람을 대할때는 그 기회가 일생에 한번 밖에 없다. 이것을 모른다. 딱 한번 그 시간 그 장소 그 사람 그리고 나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이 많다. 하물며 그 기회를 잡고도 어이없이 망쳐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대면을 하여 관계를 형성해야 인연인줄 착각하시는 분들이 가끔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그것은 그사람의 몫, 난 내 몫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 어디에서든. 새벽별보고 들어와 새복에 깨다닛! #제주살기 #인연은소중히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