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 커다란 인공 연못 안압지 경주에 뻔질나게 드나들었어도 그 유명하다는 '안압지 야경'을 한번도 구경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지 양동마을 둘러보고 시간 여유가 있어 그 유명한 야경보자며 들러보기로 했다. 양동마을에서 땀을 한껏 흘린 뒤라 약간 나른한 가운데 버스에서 내려 점심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안.. ★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012.10.02
오륙도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하는 해파랑길 1 코스 걷다. 참으로 긴~~ 여름이 아니였나 싶었다. 좋아하는 '걸어서 가는 길'을 멈추고 그 긴~~~~~~ 여름을 죽은 듯이 숨만 쉬었던 것 같다 슬 찬바람도 불어 오는 것 같고 땀도 어느정도 감당이 될 수준인지라 지리산 둘레길도 집적여 보고 남해 바래길도 디비봣다. 가까이서 걸을 수 있는 길을 다 .. ★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012.10.01
살아 숨쉬는 유일한 전통마을 경주 양동 민속마을 (4)- 서백당 제일 먼저 봤어야 할 곳을 맨 나중에 보는 코스를 잡아 땀 진창 흘리고 얼린 식혜를 단숨에 마셨더니 배는 꿀렁하고 여전히 땀을 질질 나고 몸 상태는 영 아니올시다 수준인데 무첨담 뒤 낮은 언덕을 올라 내리막길로 내려오는데 헤어졌던 외국인들을 만났다. "아~ 하이!" "오 하이!" "어디 .. ★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012.09.24
살아 숨쉬는유일한 전통마을 경주 양동마을 (3)- 무첨당 양동마을 돌아보는 것도 계획을 세워서 다니면 좀 더 알차게 즐길수 있음인데 급한 맘에 먼저 보고 싶었던 곳부터 둘러보았더니 시대 순서가 뒤죽박죽 거꾸로 타고 올라가는 지경이 되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려니 어차피 두군데는 먼저 돌았으니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엔 날씨도 .. ★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012.09.22
살아 숨쉬는 유일한 전통 마을 경주 양동마을에서(2)- 향단 이용재님의 '고택에서 빈둥거리다 길을 찾다'에서 글로 먼저 만났다. 그리고 김봉렬의 한국건축이야기에서 다시 만났다. 완전 뽕 갔다. 이용재님의 책 속에선 몽롱한 봄날 아지랭이 같았지만 김봉렬교수의 책을 읽고는 멈출수가 없었다. 그 미로를 들여다 보고 싶었고 헤집고 다니고 싶.. ★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012.09.21
살아 숨쉬는 유일한 전통마을 경주 양동마을 (1) - 관가정 관광지로 변한 안동 하회마을의 실망감을 또 느끼면 어쩌나라는 맘이 많이 있어서였다고 말하고 싶은데 실은 그것만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경주 양동마을을 이제서야 가보게 되다니. 오래전 다녀온 사람들의 입을 통해 들은바도 그렇고 자차아닌 대중교통으로 휙 다녀오기엔 무리가 가.. ★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012.09.20
외국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명품 건축 도산서원에서 이용재님은 참으로 얄궂다 책을 읽다 보면 꼭 그곳엘 가봐야 할 것 같은 맘을 꼭 생기게 만드신다. 가 본 곳도 다시 갔다 와야할 것 같게 만들고 가보지 못 한 곳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보고 싶어지게 만드시니 우찌할꼬. 다행스럽게도 여름휴가 기간중에 몇군데를 둘러볼 기회가 만들.. ★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012.09.15
지금쯤은 꽃무릇이 만개를 했지 싶은 함양 상림 지리산 둘레길을 가기 위해 함양을 수차례 거쳐 가면서도 이상하게 더 유명한 상림엔 가 볼 생각을 해보지 못했는데 컨디션도 별로였고 산에 갈 맘도 내키지 않았던 흐린 날 무작정 올랐던 버스가 진주행 그래서 함양까지 내려 달렸다. 준비도 없이 나온 길이라 지리산 근처는 갈 수도 없.. ★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012.09.13
강릉 선교장 이용재 님의 책을 읽고 단숨에 반해버린 그 곳 선교장. 여름휴가 라인업에 들어가 있어 얼마나 기대를 했던지. 월정사의 쌀쌀함에 옷을 바꿔 입고 내달려 도착한 강릉.. 고개 넘어오니 저 멀리로 보이는 바다 그리고 너르고 평평한 땅 강원도에도 이렇게 너른 땅이 있었구나.. 창을 내리니.. ★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012.09.07
단번에 푹 빠져버릴 수 밖에 없는 주전골 트레킹 걷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휴가때 트레킹 한코스 추가를 한 곳이 주전골이였다. 늦은 오후에 도착을 하여 서둘러 계곡길 트레킹에 나섰는데 하늘은 수상하이 꾸물거리고 왕복 두어시간 걸린다는 정보에 대충 6시30분경 출발점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걸음에 불을 당겼다. 우산도 챙기고 약.. ★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