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25

여행이 뭐 별건가요 딱 하루만이라도 쉬는 것 - 부산해운대에서

'여행' 간다면 대부분 거창하게 생각을 하고 비용생각 시간여유생각 이런저런 걱정때문에 감히 엄두도 못낸다고 부러워합니다. 여행이 뭐 별건가요?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거나, 직업 외에 좋아하는 뭔가를 해보는 것 혹은 그냥 암 것도 안하고 뒹굴거리는 것도 여행이라고 ..

제2회 남해 바래길 소풍- 앵강다숲길 다시 만나다 / 두곡에서 가천까지

비가 온단 일기예보는 어쩌나 잠시 망설임을 주었지만 비가 와도 행사를 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다. 대책없이 우산과 2,000원짜리 간단 비옷을 챙겨서 남해행 첫 버스에 몸을 실었다. 추운 건지 춥지 않은 건지 살폿 잠이 들었다 깼다 그러고 보니 남해대교를 건너는 남흥여객..

지리산 둘레길 위에서 나를 찾다 - 지리산 둘레길 4구간 금계 동강

쉬는 날이다. 평일 남들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시간 부스럭거리면 배낭을 꾸린다 간단하지만 작은 배낭이 꽉 찼다. 어디를 가볼까 잠시 망설이다 바로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내달린다. 이미 몇번을 가보아 길눈이 훤하니 막힘이 없다. 딱히 어디가 아프다는 병명도 없이 시름시름 앓..

지리산 한신계곡 단풍 보러 갔다 세석까지 올랐네

설악산 주전골 단풍에 실망하고 피아골에 실망하고 겨우 영주 부석사 단풍에 맘이 풀렸다. 가을 단풍이 뭐라고 그것에 맘 상할 것까지야 있겠어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시간내고 경비 들여 간 구경거리가 별로라면 기분은 당근 꽝 ! 이 아닐까요? 가을바람 난 사람도 아님서 봄이면 꽃..

한국 음식 관광 축제 / 전주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

2012 전주 국게 발효식품 엑스포 겸 한국 음식 관광 축제 사전 답사가는 사람들틈에 낑겼다. 단풍 보러 갈 계획이 서 있었지만 식탐여왕이 먹거리를 멀리 할 수는 없는 법 산에 가지 않는 걸음이 다소 맘에 걸렸지만 스스로 요런조런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즐겁게 출발! 버스이동인지라 딱 ..

전주 비빕밤 축제 중인 전주 한옥마을의 가을

가을 단풍 나들이를 마다하고 갔던 전주에서의 하루 배는 빵빵하고 다리는 아프고 가을하늘은 얄밉게도 맑고 곱기만 했다. 한국음식관광축제, 전주국제 발효식품엑스포, 전주비빕밤축제 3가지 행사를 같이 하네 한국 음식 관광축제 미리 답사 간 것이였는데 전주한옥마을까지 들러보게 ..

남설악의 단풍은 바스락거리면 말라버린 골짝에 차곡차곡 쌓인다.

지난 여름 휴가의 여운이 너무 길게 남았던 모양이다. 가을 단풍이 들면 어떨까하는 호기심이 강했다. 문득 설악산의 단풍이 이러이러하겠다는 기상에 혹 가버렸다. 결코 당일치기로(운전을 해서 간다면 몰라도 언감생심 ) 다녀올 수 없는 곳을 머릴 굴려 갔다 올 계획을 세우자 마자 바..

설악산 단풍이 물들고 있다는데요

설악산 단풍이 물들고 있다는데 멀다고 늘 치다만 보다가 뜬금없이 가자! 의기투합 가보렵니다. 인생 뭐 있어 가는 거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공 멀리서 중국에서 부산영화제 놀러 오신 지인이 연락을 하였건만 설악산 단풍 구경을 팽~ 하지 못하고 미리 연락하지 않은 지인에게 미안타 거..

이 곳만은 제발 더 이상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경주 양동민속마을

경주 양동민속마을도 많이 변했다고 한다. 나야 처음 가 본 곳이니 그 전엔 어땠는지 짐작만 할 뿐이지만 더 이상 땅 파고 다듬고 길을 덮고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싶은데. 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시러라 하실까? 조용한 마을을 사람들 들끓어서 싫어라 하시겠지? 어쩔수 없이 개방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