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23

NC 다이노스 창단 첫 연승 그리고 위닝 시리즈 달성

완전 멋집니다. 다시 사랑에 빠진 듯 몽롱한 상태의 연속입니다. 비가 와서 어쩌나 다소 걱정을 했었는데 깜쪽같이 날씨도 개이고 좋았습니다. 응원소리 야구장 너머로 강하게 쿵쿵 들려오고 궁디 들썩이며 귀는 쫑긋 그쪽으로 향합니다 (야구장 근처에 살면서 직관을 하지 못하는 비애..

아침 산책이 2시간이라니 2시간이라니- 추산공원에 오르다.

여행 겸 도보여행을 못가는 날 일찍 일어나 산책 겸 동네를 둘러 보기로 하고 집을 나선 길. 이왕이면 2시간 정도 걷자 - 시간도 널널하고 할 일은 오후에 있는지라- 하고 작정을 하고 나선 길.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일기예보가 영 찜찜하게 걸렸지만 나서는 시간에는 흐리기만 할 뿐. 하..

드디어 시작 기다렸다 프로야구 개막전 NC 다이노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

드디어 프로야구 시즌이 되었고 막내 NC 다이노스의(http://www.ncdinos.com/) 첫 무대가 마산야구장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야구에서 멀어진지 몇해인지 세워보지도 못하겠는데 우리지역 구단 창단으로 급 관심 폭발에 이어 뉴스 찾아 읽기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cdinos)에서 실시간 근..

2시간 걸었던 길 - 마산 서원곡의 봄

걷기 좋은 길이 여기에 또 있습니다 와~ 우 그냥 오래된 유원지인가 하고 생각지도 않았던 곳으로 발걸음 돌렸더니 이런 호사도 없습니다. 이웃 동네 꽃잔치가 부럽지 않습니다. 산책 겸 나온 사람들이 또박거리며 걸어 올라가는 길입니다. 좋기는 한데 그냥 옛길이 좋았던 것도 같고 어..

2시간 걸었더니 - 산복도로 석전동에서 서원곡 입구까지

4월2일 휴무날이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롯데의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쉬는 날이면 배낭 들쳐메고 산으로 들로 나가던 것을 잠시 쉬었습니다. 대신 우리동네를 걸어서 2시간 걸어보려고 했습니다. 6시40분경 벌떡 일어나 집을 나섰습니다. 해는 벌써 제법 많이 올라와서 눈을 부시게 합..

팡팡 터지는 봄의 왈츠속 용마산공원

눈부시다. 온통 꽃사진으로 도배질을 한 인터넷이다. 꽃 사진 찍어 올리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은 이 분위기 어쩌란 말이냐. 잠시 오후 꽃때문에 한가한 시간이 돌아왔다. 동생은 후라후프 돌리고 난 또 공원에 산책겸 운동삼아 걷기로 했다. 까만 바람막이 잠바를 입고 문을 나서니 바람..

팡팡 터지기 일보 직전 용마산의 봄

막간을 이용 가까운 용마산공원에 또 갔습니다. 뭔가 팡! 터질 듯 한 느낌입니다. 산책겸 운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에도 그 뭔가가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벤치에 앉은 어르신들도 밝은 표정이로군요. 그래서 역시 봄은 좋아요. 어둡고 칙칙하고 착찹한 것들을 단숨에 날려 버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