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23

마산종합운동장 뒷편 나즈막한 이산성지(반월산)의 이른 봄

어젠 비가 내렸지요. 봄 비치고는 좀 많이 내렸네요 밤 사이 비 내리시고 출근길 조심조심 운전하게 만드시더니 오후가 되니 온데간데 없어지고 말았지요 해가 반짝 반짝 ' 나 왔어요~~' 이럼서 햇빛 좀 쬐러 나온다 유혹을 합니다. 월요일 다소 한가한 오후 시간에 여유가 있습니다. 근처 ..

도심에도 봄이 훅 들어왔어요

아이쿠 이 아주머니들 지금 뭘 하고 계시나? 볕 좋은 날 하지만 바람은 찬데 너른 공지에 앉아 계시네 한분도 아니도 여러분이 바닥에 앉아 뭔가를 하고 있군요. "뭐하세요~~~" "쑥 캐요!" "쑥이요?" "야" 쑥을 캔단다 이노무 호기심 참을 수 없어 성큼 성큼 가까이 가보니 작은 비니루안에 쑥..

마산항 마산만의 해 뜨고 해 지고..

원래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의 진면목은 잘 모릅니다. 여행이랍시고 다른 도시에 가보면 역시나 그 지역 분들이 의아해하시는 걸 보면 저만의 문제는 아닌 듯. "마산에 가면 어딜 가봐야 되?" 이렇게 물으면 딱히 어디 가봐라고 말 할수가 없습니다 왜냐믄 정작 마산사람인 저도 잘 모르기 ..

야구장이 문제가 아니라 주차장이 문제라구요

아! 이러면 안되지 말입니다. 도로변 완전 주차장이지 말입니다. 평일엔 차 대면 바로 딱지 끊어가더만 오늘 왜 일케 차를 주차해도 조용하지 말입니다 3월10일 어제와 같이 NC다이노스 시범경기를 했지 말입니다. 어제는 가게에 없었던 관계로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여지없이 도로..

오동동 아케이트는 없지만 골목은 남았네

풍년 압력 밥솥이 고장이 났습니다. 부품을 사러 부림시장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가게에서 부림시장까지 2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걷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다행히 날씨도 많이 풀려서 한결 따뜻합니다. 약간은 쉴 시간의 여유가 있는 오후 가게를 나섰습니다. 하늘은 맑고(이런 하늘..

마산 동중 사거리에서 회산다리까지 있을 건 다 있는 거리

어이쿠야 이 사진들이 언제적 것들인지 꽁꽁 숨어 있었나보아요 ^^ 작년 12월 눈폭탄 맞은 다음날 오후 무렵이지 싶습니다. 눈 치우느라 쉬는 날 허리 휘어지게 일하고 잠시 회산다리쪽으로 일보러 가는 길에 찍었던 사진 같습니다. 기억하는 한 이렇게 눈이 순식간에 많이 온 적이 없었던..

봄이 찾아 들기 시작한 마산 용마산공원 산책하다.

일터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네요. 운동량 부족과 일조량 부족을 느낄 때 잠시 한가한 오후에 사부작 걸어서 한시간 가량 산책을 하고 오면 운동을 한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나가기 싫어라 하는 동생들은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이 곳 용마산 공원도 ..

내가 살던 고향은 잔잔한 호수같은 바다를 품고 있는 마산

내가 살던 고향은 어릴적엔 본 적도 없는 잔잔한 호수같은 바다가 있는 마산입니다. 나의 고향 마산은 오래된 도시랍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도 역시 마산입니다. 타지 생활 10여년 뒤 다시 어머니 품같은 고향 도시로 다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도시의 공기를 들이마시니 어찌나 안..

남부지방 폭설- 한 겨울 낮의 꿈이였나

한겨울 낮의 꿈. 길게 잔 낮잠 같은 폭설이였습니다. 근 20센티가량 쌓였던 눈을 어찌 치우나 걱정부터 했었는데 막상 사람 다닐 길을 뚫어 놓고 반나절 지나니 비가 내려 녹아내리다 기온이 오르니 더 많이 질퍽이며 녹습니다. 눈을 치운 곳은 바닥이 보여 전혀 미끄럼지 않은데 눈을 치..

남부지방 폭설 경남 남부 지방 눈 이제 그치고

이른 새벽부터 눈이 펄펄 내리셨지요. 좋아하는 맘은 아주 잠깐 이였고 이내 한숨이 나옵니다 저걸 어찌 치우나. 새삼 강원도에서 겨울을 보낼 군인 아들을 생각합니다 "눈 치운다고 토 나올뻔 했다" 는 아들 말이 진심으로 가슴을 때립니다. 아! 나도 토 나오겠다 . 잠시만 아주 잠시만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