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 384

[스크랩] 2008.11월 걷는 사람들(청량산 임도를 따라)

출처 : 가수 김산글쓴이 : 김 산 원글보기메모 : 그대 내게 오실 땐 푸르른 하늘빛으로 오십시오. 고운 향내 전하는 바람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대 내게 오시기 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 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이해인 시, 중에서  단풍든 길을 지나면 마음에도 이내 단풍이 들 늦가을입니다. 참 걷기 좋은 계절이죠.이번달 걷는 사람들은 청량산 임도를 지나 비포리(날개 마을) 바닷가로 향해 볼까 합니다.가을 산빛도 보고가을 바다빛도 볼 수있는 편안한 코스입니다.

서학사 다녀오기

지난 부처님 오신날.. 무학산 중턱에 위치한 서학사엘 다녀왔었습니다.. 작은 암자이지만...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 곳입니다 올 부처님 오신날엔 연등이 많이 걸리지 않았더군요 아마... 경기 탓이겠지요. 예전 같았음 대웅전 처마를 따라 큰 연등들이 빼곡 했을 텐데.. 단청이 참 고운 곳입니다' 대웅전..

마산무학산 서학사

퍼뜩 떠오른 것을 소원한다.. 무의식적으로 손을 모으고 .. 그리하면 꼭 이루어질것 같은 이상한 예감이 앞서서 자극을 한다.. 心身이 아주 지쳐 힘들다는 말조차 하지 못할때 산에 오른다.. 마산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절이 있는 산 중턱까지 무거운 발걸음 내 딛기 힘들지만.. 땀조차 나지 않아 더 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