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 384

무학산...서학사/지난 봄?

오랜.. 기억속.... 따뜻한.. 내고향 마산... 그리고 무학산...만큼 좋아하는 곳도 없습니다.. 예전... 산업도시로서 생기넘쳤던 시절에 비하면 너무나 조용한... 토박이들이 많이 사는 그나마 정을 느낄수 있는 곳이라.. 강조하고픈... 내고향..입니다 저멀기.. 보이는 무학산과 여러 지산들.... 그리 높지 않..

가끔 가요 중성동 백제삼계탕

가족들과 어쩌다 하는 외식때 가끔 가는 곳이죠 최근에 불미한 기사로...찾은지가 오래 된 것 같네요 가정집을 개조해 분위기 있게 만든 음식점이죠 ^^ 골목 전체를 이렇게 단정하게 꾸몄지요 오래 된 곳입니다.. 날이 갈수록 다듬어지는 백제령입니다 도심에서 느끼는 시골느낌이랄까.. 뒷마당 한켠을..

시인 천상병과 최영환 사진 작가, 미술관에서 만나다

▲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 최영환 새 ▲ 하늘로 가는 길 새들은 전선줄에 앉아 떠나야 할 길을 생각한다 ⓒ 최영환 길 자연에 흐르는 시간을 바꾸는 일은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카프카'는 그의 문학을 환상으로 창작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프라하'의 환경에 쉬르레알리슴이 존재하..

[스크랩] 문신미술관

이야기만 어렴풋이 들었던 문신미술관을 계획에도 없이 찾아갔다. 가서 보니 추산동 꼭대기에 있더구먼^^ 우리가 꼬맹이 초딩 시절에 그는 벌써 빠리에서 작품활동을 했을 터, 직선과 곡선의 연속성을 대칭적으로 조각해 놓은 그의 추상작품에 홀딱 반한다. 그리고 그가 창조해낸 선과 색의 멋진 회화..

마산이야기/어처구니님 갤러리에서

장군동 장군천변에 핀 벚꽃 고향이래야 여기서 1시간 남짓거리지만 벚꽃 활짝 핀 봄 낚시가는 길에 짜투리 시간내어 신포동 어시장길을 똑딱이 카메라로 둘러보았다. 시커먼 경남연탄공장이 있던 자리엔 대형마트가 들어섰다. 세상 변하는 속도와 세월가는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그래도 더디게 가는 ..

저도 연육교 구경하세요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를 가다! 연인과 손잡고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지는 구 저도 연육교 밤에는 갈매기 형상의 아치에 여러 색깔의 LED 전구 조명을 밝혀 멋진 밤바다를 연출 하고 있다. 연인과 함께 손잡고 끝까지 걸어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걸어가는 중간에 잡은 손을 놓으면 헤어지며, 다리 위에..

[스크랩] 성산아트홀 `은하수 거리와 소망등`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일찍 작은늠을 토익 고사장인 창원 웅남중학교에 내려주고 성산아트홀로 갔지만, 일요일 이른 시간이라 달리 꺼리가 없었기에 비를 맞고 있는 소망등을 구경하고 추워서 커피 한잔을 마신 후 자리를 떴습니다. ▲ 소망등 - 소망나무와 함께 행사장에 등장하는 소망등입니다. 진..

[스크랩] 9월의 걷는 날 스케치 1

출처 : 걷는사람들글쓴이 : nagne 원글보기메모 : 가을인갑다.외롭고, 그리고마음이 산과 세상의 깊이에 가 닿길 바란다.바람이 지나는갑다.운동장가 포플러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가어제와 다르다.우리들이 사는 동안세월이 흘렀던 게지.삶이초가을 풀잎처럼 투명해라.   - 김용택 시,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걷는 사람들의 길은 이제 가을로 향하고 있습니다.이번 달엔 가을이 오는 길을 따라 만날재 넘어, 쌀재 넘어, 중리 감천마을로 갑니다. 무학산 허리를 돌아 감천에 이르는 이 길은 만날재의 전설을 만든 두 모녀의 간절한 그리움을 이어주는 길입니다. 이 길에서 늘 그리움을 품고 사는 우리들도 반갑게 상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스는 경남대 정문 - 만날재 - 쌀재 - 무학산 임도 - 감천 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