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얍! 건강하고이뻐져라 186

[108배 하기] 9일차 악마의 유혹을 떨치다

아직은 어두운 새벽 눈이 번쩍 시계를 보니 5시20분 108배 할 시간 눈은 아직 감은채 몸은 '더 자 더 자' 라는 유혹에 흔들리고 맘은 '안되안되 인나 아들생가해야지' 벌떡 아들생각하니 녀석이 하는만큼은 해야 지가 뽄을 보지 싶어서 일어났다 파란 요가매트를 깔고 하나둘 절을 하기 시작..

[108 배 하기 ] 7일째 여전히 할까말까

밤 10시경 슬쩍 누웠는데 어느새 자고 있었다 보다 그냥 나혼자 놀라 테레비 꺼 버리고 깊은 잠속으로 들었다. 알람도 없는데 눈이 번쩍 떠 졌다 5시24분 4분 늦었다 손 싹싹 비벼 눈에 갖다대고 코 옆 비비고 팔자주름도 좀 비비고 입주변도 마사지 하고 정신을 챙겨 108배 했다 10번까지는 ..

뜨거운 물 단식 3일차 / 간밤에 아들녀석 에이스 훔쳐먹다

뜨거운물 단식 3일차 아주 잘하고 있다 예전 뜨거운물 단식은 겨우 하루만에 실패를 거듭했는데 내 몸이 뭔가 감지한 걸까? 경고! 경고! 넘 먹지마셈 영양과잉!!뿌잉뿌잉.. 쏘리하다 몸아! 엇저녁 아들넘 에이스 하나 훔쳐먹었다 아침 후회를 엄청했다 비울때 확실하게 비워야 하는..

뜨거운 물 단식 2일차 / 배고픔은 견딜만한데

2일차 단식 잘 넘어간다 아침의 유혹도 잘 견뎠다 어젯밤 아들녀석이 뽀시락 거리며 먹던 에이스 너만 아이면 된다 밥을 퍼도 국을 퍼도 두부조림 양념냄새도 잘 견뎠다. 집간장 탄 뜨거운 물로 식탐의 유혹을 이기고 있다. 아직까지는 배고파서 죽겠다는 생각은 없다 어제보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