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 2697

눈 폭탄 겨울 한파 육지는

제주도는 남쪽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눈 폭탄이다 춥기도 춥다 체감온도가 이렇게 낮아 보긴 또 처음인 듯 1100도로 516도로 통제 금지 대부분 도로 통제 및 체인 필수란다 특별한 일 아니면 외출 삼가하는 걸로 나갈 일이 있다면 마스크 모자 목도리 장갑 따뜻한 옷 필수 거창엔 생각보다 적은 눈이 왔단다 강생이들 산책을 나갔다 발 시려 동동거려 다시 집으로 눈 귀한 마산에도 조금 내렸다는 소식 다 녹았지? 한라산 가까이는 접근금지 눈 엄청시리 내림

제주도 폭설 한파

제주도 눈이 어마어마하게 내린다 쉬었다 내리고 또 내리고 바닥은 얼어 버리고 고드름 주렁주렁 찬 공기를 일부러 가져다 놓은 듯 무척 춥다 집 입구까지 눈이 날려 쌓였다 재빨리 눈을 치웠다 바람은 또 왜 이렇게 부는건지 손도 시리고 발도 시리고 이런날은 집콕이 답이다 집에 가고 싶다 버스는 있을까? 쓰레기 같이 내리는 눈 얼마 쌓이지는 않았지만 꽁꽁 얼었다 이 녀석들 잘 견딜까? 이렇게 해가 나오는 건 반칙! 편의점 커피 한잔 묵고 생각해보자

나이

팥죽 새알심 안먹으려고 버티는 것 먹고 싶지 않아도 그냥 먹고 마는 것 티 내고 싶지 않은데 티가 나는 것 떡국을 앞에 두고 생각이 많아 지는 것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하는 것 버티고 버티면서 잠을 물리는 억지 가끔 멍~~ 때리는 시간을 즐기는 것 동생아 끼리봐라 밀까리 없는 오뎅이제 만다꼬 밀까리오뎅이 더 맛나 밀까리든 전분이든 오뎅은 맛나지 구냥 묵자 고마 날도 춘데 비가 올라쿠네 절에 갈까 했는데 파이다 그래 묵자 TV 많이 보면 치매 발병률 높단다 요즘 책은 멀고 테레비는 가깝다 몸과 맘이 이끄는데로 하는데 ㅎ 너무 오래 살자고 아등바등은 싫은데 그냥 묵자 테레비 끼고 사니까 치매 오기전까지 아주 신나게 살아보자 싶다 그냥 묵고 난께 도로 뱉고 싶네 배 부르다 선물은 그냥 좋다 선물이니까 추운 ..

코로나 집콕 동네 공원에서 놀아유

갑갑하니께 가차운 공원으로 나가유 암도 없어유 혼자서 막 뛰고 걷고 했슈 동백꽃과 이야기도 하공 은행낙엽길도 걸었쥬 음허 대나무숲도 있시유 메타세콰이어 맞쥬 옥상에서 일출도 보고유 행주 곱게 말리네유 저짝에 산방산 군산 보이쥬 해가 복도에 기 들어오네유 바다 보이는 곳에서도 통통 뛰고요 나무 많은 공원도 실컫 걸어유 귤 저거 따 먹어 볼까? 벌씨 다 따버렸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