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챙겨 먹고 가세요 그날그날 게스트들 성향에 따라 아침이 북적하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다 오늘 아침 게스트들 셋팅된 조식을 다 드신다. 라면 계란프라이 프레이크 토스트 우유 쥬스 쨈 다 먹음 배 부를텐데. 하루씩 걸러 성향이 다른 게스트들이 들어온다 이것도 어떤 규칙이 있는가? 호곡! 과식을 부르는..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14.11.11
입동을 지나고 보니 본격적인 가을 시작할 때 넘어 온 제주매일 보는 바다는 계절이 따로 없다깊게 푸르거나깊게 어둡거나 하얀 파도가 일거나 그렇지 않거나 구름이 뭉치거나 구름 한 점 없거나 맑은 하늘이거나 회색 하늘이거나 그걸로 계절을 가늠하기란 어려운 것 같다 매일 올라오는 단풍 사진을 보면..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14.11.10
일상을 여행처럼 과연 만실이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좋기는 하다 일은 과부하가 걸리지만 말이다. 입실시간이랑 소등시간을 안지키고 다른 사람 배려를 하지 않으려는 게스트들 때문에 조금 화가 났지만. 친절하게 침대에 들게 했다 피곤한 토요일이였다. 그럴필요 없는데 새벽에 깨서 꼭 방마다 난방을 체크..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14.11.09
같으나 같지 않다- 고내리 1158 똑같기도 아니기도기분에 따라환경에 따라사람에 따라 고내리의 석양 어제 본 석양인가 아닌가?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14.11.08
1158의 하루가 시작된다 어제 늦게 입실을 한 4명의 50대 언니들 한번 와 봤다고 따로 설명을 안했더니 11시 넘어까지 샤워를 하고 외출을 나간다고 문앞에 섰더라 "언니 11시에 불꺼요 .." "네! 진짜요?" "지난번 오셨다고 해서 따로 설명을 안드렸는데.." "외출도 안되요?" "꼭 강제를 하는 건 아닌네요 조금 조심스럽..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14.11.08
고내리 돌아보니 당분간 머물게 된 제주 애월의 고내리 어떤 동네인가 잠깐 둘러보니. 생각보다 큰 동네로구나 넓은 골목이 인상적이고 시골집만 있을거라는 짐작은 여지 없이 깨어지는 기름 보일러 환기통이 이상하게 보여지는 고내리. 도시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넓은 골목이다 집집 개들이 내 발..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14.11.07
1158 게스트하우스의 일상 기상하면서 한 장 찍고 청소하고 찍어 보고 게스트룸에서도 찍어보고 게스트 들 기다리는 1158 족욕카페에서 셔트를 누른다 오! 춘자씨는 방긋 웃네 해질무렵 근처 애월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랑하는 눈꽃여신과 수제 아이스크림도 파는 곳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14.11.07
첫 휴무를 보내고 일주일에 한번 매주 수요일 쉬기로 했다. 주 5 근무의 습관으로 다소 피곤은 했으나 소기의 목적을 위해 배낭을 꾸렸다. 생각보다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때문에 옷차림이 신경 쓰였으나 견딜만 했다. 게스트 한분과 동해을 하게 되었지만 그 분은 빠른 걸음으로 앞서 가셨고 난 뒤에서 천..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14.11.06
좋겠다 제주 살아서 "좋겠다 제주에서 살면" "부럽다" "나도 가고 싶다" "진짜 부럽고 좋겠다" "나 쫌 불러도" 곽중에 제주에서 살게 된 오여사에게 쏟아진 질투 섞인 부러움입니다. 제주 애월1158 족욕카페에서 바라본 제주 바다 "일단은 좋다 " "이단은 머꼬?" "좀 더 살아보문 알긋제" 제주에서 살아보기로 맘 ..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14.11.03
고내리 한바퀴 하면서 일과가 일찍 정리가 되어 살짝 동네를 둘러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마을이 넓었다 멀리 갔다가 늦을 뻔 했다. 밭 담 사이로 핀 이 꽃들은 뭔지 궁금해서 시들기 시작하는 이파리 속에서 이쁘게 피었다 지고 있었거던. 닭가슴살너겟볶음과 된장찌개 매실장아찌 김치 점심을 먹었다. 매콤하.. ♥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