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맛집 57

비오는 날 어시장 난전에서 산 깻잎 한묶음으로 깻잎김치

장마철이긴 한 모양입니다 하루걸러 흐리고 비오고 후덥지근하고 반짝 해가 보이고 종잡을수 없는 날의 연속이네요 이제는 매년 이렇듯 후덥지근한 여름날씨가 된다니 참 여름견디기 힘들겠습니다 칙칙하게 비오는 날 어시장 근처에 갔다 비를 맞고 야채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가 안쓰러워 깻잎 한 ..

풋고추가 너무 비싸서

요즘 날씨가 왜 이런답니까? 처음 비가 올때는 이맘때쯤 비가 오면 좋다고 했습니다. 그 비가 몇일동안 계속 내리고 해는 보일 생각을 안하고 거디가 눈까지 펑펑 내리고.. 겨울 채소란 것이 하우스재배로 나오는 것아닙니까.. 일조량이 적으니 꽃도 안피고 열매도 맺을수 없고 그러다 보니 장에 나오..

걸어서 만나는 마산이야기

우연은 필연이라던가? 자주 가는 블로그를 통해 마산도시탐방대를 알게 되었고 빠듯한 시간을 쪼개고 붙이고 억지로 3번의 탐방길에 동행을 했었다. 제일 많이 궁금했던 지역의 탐방이어서 더 흥미로웠고 유익했는지도 모르겠지만 함께 하지 못했던 탐방 일정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 '10..

이 가을 듣고 싶은 팝/ Brothers in Arms --Dire Straits

책장 정리를 하다보니 맨 아래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50여장의 LP판들이 보였다. 아.. 청소하던 손을 놓고 그 먼지앉은 백판들을 하나씩 꺼집어 내어 보았다. 그것들을 살때는 정말 욕심이 나서 하나씩 둘씩 사모았는데. 몇해전까지 가지고 있었던 일명 전축을 버리니 집에서 백판을 들을 일이 아예 ..

오가네를 풍성하게 해주는 음악방송

오가네엔 TV이가 없습니다. 처음엔 다들 이 TV란 놈을 끈질기게 찾고 없다고 그냥 나가고 뒷담화하고 등등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습니다. 가뜩이나 아담한 가게안에 그넘까지 있다면 ...밥집이 아니라 완전 그넘 시청하는 장소가 될 것이 뻔할것입니다. 고집스레 그넘(TV) 을 멀리하고 언제나 좋아하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