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책,영화,드라마 그리고 247

[엔더스게임] 적을 진정으로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8시30분 조조 영화시간이 너무 이르다 잠시 갈까 말까 망설이다 포인트로 예매를 하고 7시쯤 집을 나섰다 (영화보로 차려 입고 출근시간에 나가다닛 ㅋ) 걸어서 영화관까지 가기로 했기에 무자을 단디하고 나선 참이다. 영화도 시들했는데 - 책 읽느라- 간밤에 어느님의 리뷰를 읽고 급조..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김상운

왓칭 이후 좀 더 알고 싶어졌다김상운 님의 책을 찾았더니 또 한권의 책이 있었다.얼른 잡아서 읽기 시작. 비운다는 것이 참 어렵다 생각했는데 쑥 체증이 내려간 듯 숩게술술 읽어 넘겼다.비워야 채워진다는 것의 의미를 난 정말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채워진다는 것이 그리 단순한 ..

반지의 제왕 그 전의 이야기 시리즈 두번째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갑자기 영화 후기가 막 올라왔다. 나중에 집에서 보려고 쟁여 두었는데 영화관 앞을 지나게 되어 충동적으로 영화표를 끊어버렸다. 마산 CGV 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과 팝콘 교환권이 마침 가방에 들어 있어 망설임 없이 영화관으로 올라갔다. 평일 오후시간 한산하게 조용하게 영..

영화를 보는 듯 흥미진진한 소설 궁극의 아이 - 장용민

책을 읽다 보면 그 내용이 진짜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요즘 책들은 그 몰입이 더 강한 것 같다. 최근에 읽은 책이나 영화가 주는 여운은 지금 현재 일어나는 일인 듯 암담함을 느끼게 했다. 제접 두꺼운 책 한권을 서점에서 봤다. 낯익은 저자, 그자리에 서서 휘리릭 먼저 대강의 내용을 읽..

2013 가곡전수관 목요풍류 - 다시 피는 꽃 이난향

가곡전수관이 우리동네 있다는 건 분명 자랑할 만합니다. 가까이 있어 담에 가지가지 하다 한발 딛고 문을 여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에선 발레를 봐야하고 일본에선 가부끼를 봐야하고 중국에선 경극을 봐야한단다. 그럼 우리나라에 오면..? 가곡을 들어야 한다는 조..

마산가곡전수관 2013년 전통음악축제 다녀오다

우리집 건너편에 있는 가곡전수관 그 많은 공연이 있었는데 단 한번도 가보질 못했었다. 백수가 되어 꼭 한번은 다녀와야지 했는데 매년하는 공연이 맞춤처럼 시간이 맞았다. 비가 와서 관객이 적지나 않을까 했는데 기우였다. 집에서 키운 밀감을 두개 들고 나섰다. 비소리 자르르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