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25

살면서 5번째 오른 무학산 산행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다

늘 바쁘게 빡빡하게 시간을 맞춰 지내오다 쉬는 날이 돌아오면 마음이 바빠진다. 그냥 잠이나 잘까? 책 볼까? 도서관 갈까? 밀린 빨래나 할까? 청소? 오만가지 생각과 할 들이 착착 스쳐지나간다. 자잘한 집안 일과 개인사들은 후딱 해결이 가능한지라 하루는 여전히 넉넉한 시간으로 남게 마련... 결국 ..

지리산 둘레길에서 만난 가을

*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수 있어요 아직 햇빛은 쏘는 듯 뜨거운데 땅위에 선 것들은 겨우살이 준비에 너무 바쁘다. 어릴적엔 저 열매로 손톱에 물 들이고 그랬는데.. 꽃은 어쨌던 이쁘다. 길가에 심어진 콩도 알알이 차는 듯 콩깍지가 여럿 달렸다. 가을 볕에 감도 물들고.. 익어가는 호두도 벌..

가을을 먼저 만나고 싶어 걸었던 지리산둘레길 매동마을 - 금계마을

지난 봄 훌쩍 다녀왔던 지리산 둘레길. 5월인데도 더워서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길이였는데 한 여름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조금 선선해지면 가보자가보자 했던 것을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다. 가려고 마음을 먹고 준비를 해두고 새벽길을 나설라치면 비가 후두둑... 종 잡을수 없는 날씨에 몇번..

1박2일 이수근이 걸었던 지리산 둘레길 동강 - 수철 코스 완전 등산하다

2010년 5월 4일 제주도 올레길을 걷고 싶었다. 너무 갑자기 계획을 잡는 바람에 비행기표를 구할수 없어 (5월은 행사가 많은 달이라 가족여행이 몰려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덕에) 급 변경된 곳이 지리산 둘레길이였다. 혼자서 갈 마음으로 준비를 하였기에 혹여 시간이 되는 사람은 같이 동행을 해 주겠다..

혼자 다녀온 지리산 둘레길 인월 - 금계 구간(1) 금계에서 매동까지

2010년 5월 28일 첫번째,두번째 지리산길 다녀온 뒤 세번째 걷기는 잠시 망설임을 주었답니다 다소 긴 구간에 날씨도 더 더울지 모른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긴 시간 더위에 먼저 지칠지도 모르고 한나절 걷고 귀가 하는 것이 약간 어려울수 있을 것 같은 염려에 갈까말까 가기전까지 그러고 있었답니다. ..

1박 2일도 간 지리산둘레길 금계-동강 산속에서 길 잃다

최근 1박2일에서도 지리산둘레길을 다녀왔더군요 이 코스는 MC몽이 걸었죠 ................................................................................................................................................ 2010년 5월 21일 처음 다녀온 지리산 길이 내내 마음속에 머릿속에 머물고 있었다. 무척이나 힘들었는데 딱 한번가고 ..

혼자 다녀온 지리산 둘레길 (2) 매동마을-인월까지

매동마을에서 이어집니다. 갈림길에서 첫 갈등을 하면서도 발걸음은 쉬질 않습니다. 매동 마을을 지나 두 무리의 산악회 팀을 만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오니 산속에 시끌벅적 하더군요 그리고 또 만난 한무리는 고등학교 학생들 한반이 단체로 길을 걷고 오네요 줄을 지어서.. 오~ 이쁜 녀석들..

한번쯤 가봐야지 했던 그 소백산 자락길을 걷다

장마권 돌입이라는 일기예보를 보면서 일욜 딱 맞춤처럼 쉬는 날 도보여행 일정이 있어 가도되나 어쩌나 잠시 망설임이 있었다. 혼자서 가기엔 다소 먼거리에다 아직까진 길을 잃기 쉽다는 말에 혹하여(사람들이 덜 간 곳이지 않겠냐는 생각에) 그렇게 많은 비만 아니면 가도 되겠다 싶어 얼른 신청을..

[달팽이길] 근대 도시 진해 걷기

울산 MBC에서 방송하고 있는 '느리게 다르게 행복하게 달팽이길' 에 소개된 이웃 도시 진해 달팽이길을 소개한다 걸어서 제대로 둘러 본 기억이 없는 곳 진해를 맘껏 둘러볼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미리 코스 올립니다. 먼저 다녀오시고 느낌도 좀 전해주세요 * 거점을 이어주는 보다 자세한 경로는 다음(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