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581

제주살기- 어린이반찬이 뭐니 그리고 닭조림

와! 어린이 반찬이다!!!! 자리 잡고 않은 다른 직원들이 일제히 쳐다본다 "왜요? ㅎ" 어린이 반찬이라는 이름이 우스운 모양일세 아가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을 어린이 반찬이라고 부른다 어묵볶음, 멸치볶음, 소세지, 계란반찬등이다 나물무침도 억수로 좋아하지만 어린이반찬 보다는 덜 ..

제주살기- 제주 맛집이라고해서 문치비에서 고기를

문치비가 무슨 뜻이에요 내내 궁금했다 문치비? 페북에서도 종종 올라오는 곳이라서 더 궁금했다 문치비는 문씨네 라는 뜻이지 라는 답이 왔다 치비는 ~ 씨네 집이란다 아! 돼지 껍데기는 무한리필입니다 아싸! 일단 무한리필이라는 것에 맘이 꿀렁꿀렁 근고기로 주문 흑돼지 말고 그냥 ..

제주살기 - 들깨가 들어간 멸치볶음과 울화증

단짝 같은 언니야가 출근 길에 '딸랑무' 김치를 한웅큼 줬다 "나 먹으라고?" "그래"- 무뚝뚝하게 "우앙~ 오늘 저녁에 새 밥해서 먹어야지" 아침에 저녁밥 생각에 들떴다 칼 같이 퇴근을 하였다 부랴부랴 밥을 안치고 딸랑무를 담아 가위로 먹기 좋게 잘랐다 멸치들깨고추장볶음과 스팸구이..

제주살기- 우유로 크림스파게티를 만들었다

유후~ 숙소에서 매끼를 해 먹는다는 건 너~ 무나 어려운 일이다 내집도 아니고 양념도 준비가 덜 되어 해 먹을수 있는 것이 한정이 된다 살까 말까 하다가 파스타를 샀고 우유를 커다란 것을 한통 샀다. 산 김에 파마산치즈가루를 한통도 샀다 애호박과 양파와 베이컨까지 샀더니 크림 스..

제주살기 - 오늘저녁은 애호박구이와 조각피자

신서귀포에 이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봤다 애호박을 980원에 사고 조각피자를 2,500원에 샀다 노브랜드 계란을 샀고 우유랑 스파케티면이랑 베이컨이랑 과자 몇가지도 샀다 저녁으로 애호박과 양파를 구워서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었다 호박이나 양파의 맛을 느끼면 알싸한 와사비의 맛..

제주살기 - 오늘의 점심은 전과 계란말이 그리고 KBO 플레이오프2차전

가을야구 2차전 하는 날이다 서귀포는 비와 바람이 섞여 스산한 날씨를 보였다 바람 때문에 우산을 제대로 쓸 수가 없다 '마산은 비 안오겠지' 12시 땡 어김없이 반가운 언니야들이 기다리는 밥 집으로 갔다 "언니야 안녕!" 살가운 인사가 오고갔고 비온다고 구워준 전이랑 계란말이에 하..

제주살기 - 점심은 거하게 저녁은 초라하게

임시 직원 밥집의 반찬이 나쁘지 않다는 건 누누히 말했던바 같은 메뉴가 도돌이표처럼 나와도 새롭게 맛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먹는 점심도 곧 끝나겠지만 밥집 언니들의 발랄함이 주는 에너지로 기운 충전완료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조림이 끝내주는 밥 집 제주 예래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