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맛집 57

소문듣고 찾은 옹기밥 집 둥지식당 / 마산맛집 / 창원맛집 / 합성동맛집

아들과 '분노의 질투' 조조로 보고 나오니 딱 점심시간. 밥 먹고 들어가자 해 놓고 보니 죄다 늦은 오후에 문을 여는 곳이 대부분인 합성동인지라 이리저리 기억을 더듬어 보니 딱 한군데 떠오른 곳이 쁘엘르 뒷편에 있는 밥 집 옹기밥 집 둥지식당 대부분의 평이 좋았고 맛도 나쁘지 않다..

진짜 오랜만에 가본 중성동 산촌궁정식

쉬는 날이다. 머릿속을 이번엔 어디로 한번 날라볼까 궁리중인데 아들녀석 방학 중 알바자리 때문에 혼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세. 창원시에서 하는 하계 아르바이트 신청을 하기 했는데 딱 월욜 오후 2시에 추첨을 통해 결정을 한다고 하니 그거 안되면 어디서 일하나 고민고민 하길래..

시원하게 속 풀리는 복국 / 어시장 마산복집

술을 먹고 난뒤에만 먹는 것이 아닙니다. 고기를 좋아하지 않으니 바다에서 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즐기기 때문에 복요리는 자주 찾게 됩니다. 복국거리에서 자주 가는 이곳은 마산 복집 주변에 많은 집들이 있지만. 주차장에 차를 넣고 보니 몇군데 무료주차권을 주는 식당이 있길래 그..

4월17일 / 입 맛이 없다 청국장 먹고 싶다

요 며칠 입 맛이 뚝 떨어졌다 단맛이 엄청 거북스럽고 싫다 뭘 만드는 것도 귀찮고 동생더러 반찬 몇가지 사와봐라 했더니 죄다 달고나다 입만 버렸다. 끊었던 태희커피를 두봉다리 한꺼번에 타 마셨다. 진하게 물을 적게 부었더리 걸쭉하다. 좀 나은 것 같다 이게 커피중독인가? 뭐라도 ..

선택과 결정의 순간은 항상 어렵다 / 작은 밥 집으로 살아남기

규모가 작다고 쉽게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못하면.." 실제로 해보소 하면 해내지도 못한다 넘 밑에서 몇십년 사회생활 내 일을 한다는 것이 쉬울줄 알았다. 그런데 참 어렵고 힘든 일인줄 할수록 더 느끼게 된다.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이 매순간 기다리고 있고 조그만 사건에..

[창동 오동동이야기] 줄서서 먹는다는 그 2,500원 짜리 칼국수 괜찮아요

누가 말해 준 건지는 모르겠는데 줄서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도 그닥 나쁘지 않다고 했다. 먼저 동생이 가보고 온 모양이다. 푸짐하고 국물도 나름 시원하고 홍합까지 들었다면 2,500원 치고는 괜찮다는 평을 줬다. 그래서 더 궁금해졌다. 칼국수 정말 ..

똑같은 오늘이지만 희망과 용기를 품은 2012년 첫날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 해가 바뀌었다는 자각도 없이 졸린 눈 비비고 씻고 출근 준비를 하면서 티브이를 켰다. 아! 2012년 첫날이구나. 그렇게 알았다. 똑같은 새벽이 어둠이 날 깨웠고 똑같이 차가운 물로 정신을 차렸으며 똑같은 행동으로 스스슥 옷을 갈아 입고 머리를 말리고 눈..

[창동 오동동이야기] 창동에도 맛있는 스파게티 집 있을까요? / 피노키오

국수는 즐기지 않음서 너메 나라 국시는 잘 먹는 이상한 이 입을 어찌할꼬. 넘들은 국수 땡긴다고 할때 난 느끼한 크림치즈 스파게티 땡긴다고 말한다. 다들 욱! 욱! 하면서 생각만 해도 느끼하다며 손사레를 치지만.. 더 좋아하는 깔꿈한 알리오올리오는 하는 곳을 찾지 못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