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야금야금 제주여행 154

아름다운 해안풍경이 질리지 않는 곳 섭지코지

제주도 동쪽 해안에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봄이면 노란 유채꽃이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아름답운 해안풍경을 연출하지요. 겨울을 앞에 둔 섭지코지는 어떤 풍경일까 내심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이 곳에서 3일간 지낼 기회가 왔습니다. 휘닉스 아일랜드가 품고 있는 섭지코지를 매일 안..

제주를 느끼는 최고의 방법 오름 올라보기- 오름투어 하다

올레길만 걸을순 없었다. 오름 두어군데는 꼭 올라보리라 했지만 차를 가지고 움직여도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것 같고, 버스를 타고선 하루 종일 걸어야 두군데 정도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제주 가기전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여 딱 걸린 하나. 오름투어 오름투어를 짬짬히 해주는 어..

아~ 바람이여 - 제주 올레 1코스에서 21코스 걷다

올해 세번째 제주도 상륙입니다. 하던 일 잠시 접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생겨 제주행을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일도 정리가 안되서 어디로 가는 것이 그다지 가볍지 만은 않은데 가는 그 날까지 잘한건가 어떤건가 내내 심란했지요 무거울 줄 알았던 발걸음은 출발 당일에는 가볍기만 해..

언니다 1,2,3 의 제주 여름 휴가 이야기 - 산굼부리

약간은 지루했던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일터에 오니 또 슬 간에 바람이 들기 시작하네요시즌도 끝나가고 여행바람이 선들선들 밀고 들어옵니다. 다시 지난 여름휴가 이야기를 꺼집어 내어 봅니다. 지루한 시간의 활력!좋으네요.추억을 아름답고 미소짓게 포장 해 둬야 힘들때 보약이 될 겁..

우리들의 여름휴가 제주도에서 3박 4일 넷째날- 삼성혈과 용연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나니 배도 고프고 제주 고기국수 거리에서 고기국수를 한그릇씩 합니다. 고기 누린내에 너무 놀라 다들 남기고 말았는데 제주 음식은 원래 누린내가 나는 것이다라는 제주분의 말씀에 괜히 미안해졌습니다. 지역음식의 특징이다 싶었음 그..

우리들의 여름휴가 제주도에서 3박 4일 넷째날- 아! 월정리해변, 검은모래해수욕장이여

이제 다시 작은 차 모닝은 달릴 준비를 합니다. 만장굴 라바 튜브에서 잠시 피서를 했더닌 졸음도 사라지고 기운도 어느 정도 충전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바다를 끼고 쭉 제주시까지 올라가는 해안길을 택합니다. 여행의 막바지 다소 지침 현상이 심해져 하품을 연신 해대지만 눈은 ..

우리들의 여름휴가 제주도에서 3박 4일 넷째날 - 만장굴라바튜브에 가자

마지막 날 힘든 코스를 마치고 아침까지 거하니 먹고 나니 나른하고 더워 어딜 가는 것이 귀찮아질려고 했습니다. 비가 올 줄 알았는데 태양빛이 어찌나 강렬하던지 미워죽을뻔 했습니다. "이리 더븐데 해수욕장 가긋나" "구람 어데가꼬" "적당히 들러볼 곳이 없나 인제는" "많기는 하지만..

우리들의 여름휴가 제주도에서 3박 4일 넷째날 - 해 뜨는 성산일출봉 잡아라

3일차까지 진행된 우리의 여행 다소 무리한 구석이 없지는 않습니다. 다들 너무 지쳤습니다 "언니야 우리가 나이가 되긴 했나보다 체력이 영 안된다 디다" "글체 작년하고 또 틀리제" "내일 마지막날 성산일출봉 가긋나" "우짜노 그래도 가야지 대신 일찍 자자" 야구 경기 잘 나가다 슬 따라..

우리들의 여름휴가 - 제주도에서 3박 4일 셋째날 / 다시 한번 두모악 김영갑갤러리로

여행 첫날 휴관일로 들어가보지 못한 두모악 갤러리로 항합니다. 에코랜드에서의 피서도 실패하고 어차피 흘린 땀 왕창 쫌 흘려보자 작은 차 모닝 창을 열고 더운 바람 고대로 안고 달립니다. 부채질하는 팔도 바쁩니다. 지나치는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마산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