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118

과거속으로 들어갔다 오면 짠하면서도 푸근해져

민속박물관 갔다 만난 추억의 거리. 이런 시대에 산 것은 아니지만 왠지 감정이입이 순식간에 된다. 70년대 소읍의 번화한 거리 풍경같은데 이모집에 갈 때 봤던 진주 반성역앞의 거리랑 비슷하지 않나 하는 기억이 들었다. 점방의 모습은 내가 살던 동네 골목 한쪽에 있던 모습과 비슷하..

[나의 노래 10대 이전 ]엄마가 좋아하던 노래에 빠지다 -오은주 아빠는 마도로스

나의 노래 첫번째- 10대이전 어린시절 테레비도 없던 그 시절 트렌지스터 라디오에 모든 밤문화를 즐기고 그것뿐인줄 알고 살 던 그때 유난히 가무에 아니 歌에 능했던 신여사님 덕에 왠만한 한국가요는 꿰뚫고 있었더란다. (70년대 포크송도 많은데 ) 테잎도 없는 그 때는 오로지 ..

첫 경험의 놀라움은 추억이 되도 사그라들지 않는다 /추억분식 비빔 만두와 길거리 토스트

참 촌스러운 입맛이였다. 먹어본 음식의 종류도 단순했고 못 먹는 음식도 많았다. 먹어보지 않았으니 먹을 줄 몰랐고 상상으로도 다른 음식을 생각해 본 적도 없었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나마 동네에 그릇 장수가 오면 물건을 팔기 위해 빵이나 옛날 짜장등을 만드는 방법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