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118

무우를 왼손에 들고 오른손에 든 칼로 무우를 예술처럼 삐져 넣은 끓인 북어국

북어국 삐진 무우 어릴적 연탄아궁이는 다용도였다 그 아궁이 하나로 밥하고 국 끓이고 반찬도 했다 우리 엄마들은 진정 달인이였다 불위에 올려진 냄비속 물이 끓기전에 무우를 예술적으로 돌려가며 삐졌다 그 무우 돌려 삐져넣는 솜씨에 빠져 어른이 되어 그리 해보려했지만 ᆢ 그 ..

앨튼 존 연탄난로 에이스크래커 그리고 희망레코드

희망레코드 생각난김에.. 평소에는 기억에도 없었던 곳인양 잊고 있었다.어제 문득 떠오른 그곳 희망레코드이름도 가물가물하더만 오늘은 희숙이언니 희태오빠까지 기억회복. 겨울날 연탄난로가 작은 점방에 놓이고작은 스피커는 밖으로 팝송을 쉴사이 없이 흘려보낸다. 빽빽하게 꽂혀..

추억속 노래 그리고 잘생긴 오빠 희망레코드

별다른 사춘기 없이 지났던 내 10대라고만 알고 있었다. 아니 그랬다고 믿었다. 누군 좋아한다고 느낀적도 없고 표현해 본 적고 없으며 그것때문에 아파본 적도 없었고 반항을 하거나 가출을 하거나 뭐 어쩌고 저쩌고 한 기억이 없는 걸 보면 그냥 무난히 넘겼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