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 없는 그 맛 수학여행지에서 맛 본 컵라면 라면을 멀리하게 되면서 맛조차 잊어버린줄 알았다. 꼬꼬면 바람에 다시 라면이란 녀석을 다시 찾았고 그러다보니 한두번 라면을 먹을 기회가 더 생겼다. 라면 참 묘한 녀석이 아닌가? 나트륨 성분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고 방송으로 떠들어대도 온국민이 사랑하는 아니 사랑하.. ♪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2011.10.28
네모난 도시락에 밥 싸줘! 국민학교(그때는 이렇게 불렀다) 3학년때 처음으로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갔었다. 저학년때는 오전수업만하고 집으로 돌아가 아랫목에 있는 밥으로 점심을 먹었고 3학년 일주일에 딱 하루 목욜은 특활시간이 있어 오후늦게까지 수업을 했던것 같다. 처음 벤또(어릴적 부르던 그대로)를 싸 가는날 언니.. ♪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2011.06.21
그기 아이고예 그 시절 가두캠페인 하다가 후배랑 10대 1의 관문을 뚫고 들어간 나의 첫 직장은 은행이였다. 막연히 밖에서 보던 은행은 참 딱딱하고 무겁고 쉽게 다가갈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은행원이 되었다는 사실은 심한 설레임과 두려움을 동반하여 흥분을 일으켰다. 12박 13일의 연수도 무사히 잘 끝내고 일선.. ♪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2011.06.17
추억의 만화 그리고 만화방 어릴적 살던 회원동에는 아주 잘나가던 만화방이 회원천변에 있었다. 생각해보니 간판이 있었거나 상호가 있었던 곳은 아니지 싶다. 동생에게 확인을 해보니 없었다고 한다(그런 기억은 동생이 더 잘 한다) 별다른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도 기회도 장소도 없었던 그 시절 막 동네 공터에서 꼼빠끼(공기.. ♪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2011.04.27
정구지찌짐과 고구마튀김 요즘은 세상에 넘쳐나는 게 맛있은 먹거리다. 돈 만 있으면(참 요대목에서 아리까리 맘이 불편하다) 세상 맛난 음식 다 맛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세상인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은 매일매일 식욕을 자극하고 자꾸 먹어라 먹어라 떠미는 것 같다. 티브이에 나오는 커피만 보면 코끝에 커피향이 자.. ♪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2011.04.18
잔칫날이라야 먹었던 떡국이 그립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한참동안은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물으면 '떡국! 잡채! 김밥!' 이라고 외쳤다. 말뿐이 아니라 밖에서 밥 먹을 기회가 있으면 떡국 아니면 김밥 혹은 잡채를 선택했었고 자주 만들어 먹기도 했었다. 데이트를 하면서도 떡국을 그렇게 주구장창 먹어대니 편식이 심한 아니면 떡국에 포한.. ♪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2011.02.08
김치도 썰어 내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김장김치가 어느새 익어버렸다. 김치냉장고만 믿고 아직도 생김치 맛이겠지 했는데 한동안 다른 김치 먹느라 김치통을 열어보지 않았더니 몰랐었나 보나. 시큼한 익은 김치 냄새가 침을 고이게 했다. 가위로 대충 썰어 두려다 도마에 가지런히 놓고 오랜만에(?) 칼로 김치를 썰어 보았다. 갑자기 지난 .. ♪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2011.01.20
많이 닮은 모자지간 지난 사진들을 뒤적이다 보니 별 사진이 다 있다. 아들과 언양이모집에 놀러가면서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인가보다. 아들은 중학생,,,엄마는 30대 후반? 터질듯 저 얼굴좀 보소 둘이서 .. 둘이서 너무 닮았다 저때만 해도 아들 얼굴이 더 작았는데.. 지금은 엄마 두배 얼굴에다 턱까지 쭉 빠져선 ㅡ.ㅡ;;; .. ♪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2011.01.13
15년전에... 앙증맞은 아들의 흔적 집 정리를 하다 발견한 15년전 물건.. 아들 5살때의 흔적이다. 막 처음으로 엄마곁을 떠나 다른 아이들과 단체 생활을 시작했었던 울산 신정동 이지송미술학원. 안가려고 그렇게 떼를 쓰고 난리였었는데.. 적응이 되니 어찌나 가려고 하는지 되려 애를 먹었다. 도예체험을 하러 가서 다 만들어진 그릇에.. ♪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2011.01.12
225, 275 ....290 2005년 5월 12일 쓴 글입니다. 아들이 중학생일때 쓴 글이네요. 그때도 아들의 발 사이즈는 컸어요 지금은 더 커서 신발 사 주려면 애를 써야만 한다는거지요. 모자도 빅사이즈로 사야하고 한번에 구입을 할 수가 없으니.. 요즘 아들은 살을 빼려고 나름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글쎄요. 더 어릴때도 .. ♪오여사의 제4의 활동/추억의 빼다지 2011.01.11